일요일 오후 3시에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어 한참을 망설였다.남양주 암장을 갈까 하다가 왔다갔다 번거로울것 같애서 그냥 가까운 인왕산을 올랐다.하산길에 광화문쪽으로 가기가 한결 수월할거 같애서......
지하철 5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작년 봄에 한번 올라보았던 무악재 역에서 내려 육교쪽으로 한참을 뒤쪽으로 걸어가니 작년에 한번 가보았다고 길이 눈안에 쏙 들어온다.
보통은 자하문쪽에서 올라오거나 아니면 거의 사직공원쪽에 올라오는 산행객들이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무악재에서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사직공원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
▲ 인호약수쪽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기로 했다.
)
▲ 응달에는 아직도 이런 얼음이 녹지 않고 있다.이 얼음만 보면 한 겨울을 연상케 하지만 오늘 날씨는 그야말로 따뜻한 봄 날씨 그 자체이다.
)
▲ 지난번에 왔을때 보았던 그 표지석 그대로이다. 물론 약수는 말라서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다.
)
▲ 여기서 흥인약수터로 가지 않고 범바위쪽으로 가기로 했다.날씨 탓인지 등에 땀이 흥건히 밴다.
)
▲ 갈림길에서 바라본 안산의 모습 아래로 홍은동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
▲ 저 멀리 군부대의 모습이 보인다. 산봉우리가 참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는 모습이다.
)
▲ 멀쩡한 바위를 이렇게 정으로 쫗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가운데 하얀 페인트로 칠해 놓았다.아마도 군사 목적이 있는듯....
)
▲ 이렇게 바위를 깎아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으니 다니기는 좋지만 별로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
▲ 저 멀리 청와대와 경복궁이 희미하게 보인다.
)
▲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 잡힌다.
)
▲ 경복궁도 이렇게 희미하게 보인다.
)
▲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직공원쪽의 하산길 모습이다.
)
▲ 내부 순환로가 길게 보이는곳 아래가 바로 홍제동 유진상가도 보인다.
)
▲ 이정표는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다.
)
▲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악산의 모습이다.
)
▲ 창의문(자하문)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의 성곽의 모습이다.작년에 왔을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 오니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
▲ 인왕선 정상의 바위 꼭대기에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
▲ 정상에서 한가하게 이른 점심을 들고 있는 산행객들의 모습이 참으로 한가해 보인다.
)
▲ 정상에서 바라본 은평구 일대의 모습이다.
)
▲ 역시 하산길에도 이렇게 바위에는 어김없이 바위를 깎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
▲ 혹시 시각장애인 안내견인가 했더니....그럼 그렇지 일반 등산객이 개를 끌고 산에올라왔는데 보기에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
▲ 사직공원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
▲ 이곳에는 경사가 가파른지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
▲ 모처럼에 나무계단이 보인다.
)
▲ 역시 길에는 보도블럭이 깔려있다.등산로에 보도블럭이라니???
)
▲ 하산길에 바라본 인왕산의 모습
)
▲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의 모습이다.
)
▲ 등산로는 여기에서 끝이났다.
)
▲ 사직공원 윗쪽에 있는 단군 성전의 모습이다.처음 보는 곳이기도 하다.
)
▲ 서울에서 몇 십년을 살면서 사직공원은 처음 와 보았다. 이런 모습이다. 왼쪽이 율곡 이이의 상이고 오른쪽이 신 사임당의 동상이다.
)
▲ 휴일이라도 가끔 운동하는 어르신들 외에는 사람들이 없다.
)
▲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별관앞의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