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인수봉 여정길(女情) 암벽등반

古山 2008. 1. 17. 07:42

4월15일 토요일 모처럼만에 토요일 시간이 나서 인수봉 동양길을 등반하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여정길 리딩을 한번 해보았다.

여성클라이머 2명이서 이 루트를 개척했다는 여정길....


그레이드야 5.10c 정도이지만 직병 크랙에 레이백자세의 연속은 많은 클라이머들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상당한 지구력과 최대근력이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출발 장면이다.첫볼트 클립시까지는 상당히 멀다 첫볼트 걸기 전까지는 어떠한 경우도

추락해서는 안된다.비교적 스타트는 쉬운편이다.

직상으로 올라가다 좌측으로 넘어와 크랙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좌측으로 넘어오는 동작이다.

약간에 밸런스 동작이 필요하다.

바로위에 볼트가 박혀있다.

첫볼트 클립이다.이 볼트 클립전에 추락하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클립하고 루트 파인딩 중이다.

이 루트는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가 취해야 오를수 있다.

아랫쪽은 홀드들이 좋아 비교적 잘 오를수 있지만 중간과 턱 넘어가는 부분에 두곳에 크럭스 부분이 존재한다.

이 루트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무리하게 리딩을 해서는 안된다.반드시 선등자 후에 톱로핑 등반으로 충분한 연습을 한 후에 도전해야 한다.

페이스 등반은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 다녔기 때문에 바위가 상당히 미끄러우며 슬립에 주의히야 할 것이다.

오를때는 레이백 자세로 쉴때는 왼손을 푸쉬동작을 취하게 되면 보다 안정된 자세로 오를수 있다.

적절한 오른발과 왼발 사용이 필요한 구간이다.

최대 크럭스(그 루트에서 가장 어려분구간) 부분을 통과중이다.

여기서는 홀드가 흐르기 때문에 순식간에 통과하는 요령이 필요할 것이다.

통과했다.

일단 통과했으면 휴식이 필요하다.초크통에 손을넣고 초크를 칠하며 다음 동작을 계산해 본다.

이 지점만 통과하면 윗쪽은 슬랩 비슷한 구간이 나오게된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체력이 소모하게 된다.

두번째 크럭스 부분을 통과중이다.

넘어섰다.동료가 찍어준 사진을 보니 아주 원할하과고자연스런 동작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더 필요할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