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워킹 산행도 해야 제대로된 체력의 밸런스가 맞는데 그동안 오직 매달리는 곳에서만 운동을 열심히 했지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걸어 보지는 못했다.참으로 오랜만에 아마도 아이돌 생기고 처음으로 워킹산행을 운악산으로 정해놓고 참가신청을 한 회원들이 모두 13명이다.25인승 버스를 임대해 놓고 내심 만원버스로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무리였나보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니 그렇게 서운할 것도 없을듯 하였다.
운악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조그마한 암자~ "운악사(雲岳寺)"~
창건연대도 없고 역사적인 흔적도 거의 없는 그야말로 이름모를 "산사"~
처음에는 "삼불사"라 하다가~ "청학사"라 다시 이름 바꾸고~ 지금은 "운악사"로 불리우는 절간이다.~
▲ 원통보전인 것을 보니 아마도 관음 도량인듯 하다.
절간 지킴이의 말에 의하면,
운악산이 예로부터 지리적 요충지였던 관계로,
삼국시대부터의 전쟁 희생자, 6.25동란때의 숱한 이름모를 희생자, 그리고 최근 등산객들의 추락사 희생 까지~
많은 불귀의 원혼들이 해가 지면 이곳 운악사에 내려오기도 하는데,
간혹 자기들끼리 말하는 소리, 웃는 소리, 때로는 물 마시는 소리까지 들리곤 한다다.~~
▲ 운악사 경내에서 하얀 바둑이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 산신각 쪽으로 오라가는 길목에 아직은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 아직은 봄이 오기는 이른 시기인듯 하다.
▲ 운악사 요사채 에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 산신각을 따라 올라오는 우리 회원들의 모습이다.
▲ 7부능선에서 바라다본 포천군 운주사 근처의 전경들이 하눈에 바라다 보인다.
▲ 너럭바위에서 기념 사진도 찍어 보고....
▲ 이렇게 회원들과 기념 단체로 기념 사진도 찍어 보고.....
▲ 운악산 서봉 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었다.
▲ 가평군 운악산 비로봉이라고 적혀있는 표지석에서 단체로 기념 촬영.
▲ 그리고 다시 현등사 입구 쪽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 만경대를 지나고.....
▲ 미륵바위를 지나고...계속해서 하산을 .....
▲ 저 멋진 병풍바위를 바라보며...
▲ 병풍바위 표지석을 지나고....
▲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주차장에서 거하게 치뤄진 뒷풀이....
▲ 굽고 볶고 끓이고 데우고 정말 푸짐히고 거하게 치뤄진 뒷풀이 모습
▲ 마지막 서울에 도착해서 2차까지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물건나 간것 같다. " 에혀!~~""
산행요약
산행일 : 2012년 2월19일(일요일_
산행지 : 가평군 운악산
산행시간 : 약5시간
인원 : 13명
날씨 : 맑음
코스 : 운주사-운악사-서봉 정상-만경대-미륵바위-병풍바위-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