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5월에 개척된 대둔산 동문길을 등반해 보다.


대둔산엘 작년에 우정길을 등반해 보고 올해 다시 산바위 식구들 6명과 함께 토요일 저녁에 8시 양재역을 출발하였다.가벼운 릿지등반길 정도로 생각했으므로 그리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물론 그렇다고 얏본것은 아니다.쉬운길 일수록 늘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이제는 이런 등반길이 더 마음에 끌리는지도 모르겠다.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으로 하드프리등반 그리고 다시 기존바윗길로 그리고 이제는 이런 릿지길로 접어들었다. 언젠가 농담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열심히 운동해서 릿지를 가자!" 고 ....

아무튼 우리는 대둔산 입구의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등반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대둔산 초입에 용문길 등산로를 따라 새천년릿지와 연재대 릿지길 가는길로 20여분 오르다 보면 개울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계곡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게 된다.다시 10 여분 오르다보면 로프를 곳곳에 매어놓아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개척자의 배려가 있어 보였다.

 

첫피치 초입에 동문길 개척자와 개척에 대한 내용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락클라이밍 등산학교 동문 김경재씨가 2009년5월17일 개척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첫피치 입구에 개념도가 바위에 붙어있었다. 참으로 자세하게도 안내되어 있었다.

 

 첫 피치는 5.9의 난이도의 캠을 설치하라고 되어 있으나 행거작업이 잘되어 있어 캠은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세컨등반자와 세번째 등반자의 모습을 위에서 찍어 보았다.

 

세번째 피치를 올라보니 대둔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번째 피치 초입에 들어서니 오늘의 등반루트중에서 제일 어려운 5.10c의 난이도의 등반길이 시작되는데 시작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손가락 두개 첫마디가 걸리는 포켓 홀드에 의지에 오른후 상단의 가로방향의 약간 걸리는 홀드잡고 언더홀드를 잡아야 하는데 언더홀드쪽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미끄러워 난이도는 더 올라가는듯 했다.

 

5피치는 그냥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6피치 d 코스를  등반중인 내 모습5.9정도의 난이도 이곳에서 제일 쉬운길 인듯....

 

이 피치는 가로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바위로 a,b,c,d로 a길을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며 b는 5.10a 정도로 보였으며 오늘 나는 제일 어려워 보이는 c와 가장 쉬운d를 해보기로 했다.

 

비교적 쉬운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d코스)

 

가장 어렵다는 가운데 길 c코스를 등반중인 내모습 첫 시작부분부터 홀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등반을 하면서 참으로 모든 루트를 잘 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자일이 꺾이는 부분에는 아무리 짧은길이라도 쌍볼트를 설치해놓아 자일 유통을 쉽게 했으며 등반자가 보이지 않고 넘어서는 곳에는 어김없이 확보하고 후등자 빌레이를 볼 수 있게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작업을 해 놓아 모든 등반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길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이런 부분이다.선등인 나는 그냥 지나처 올라왔지만 아래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한번 더 끊어서 빌레이를 볼 수 있게 해놓아 순련자와 초보자를 위한 배려인듯 하였다.

 

보통의 등반길의 확보지점에는 와이어로 해 놓은 부분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튼튼한 쇠사슬을 이용해 모든 장비 설치를 아주 용이하게 해 놓아 참으로 잘 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보통 와이어는 여러사람이 확보를 하게 되면 확보자들의 체중에 따라 심하게 흔들이게 되는데 이곳에는 어느고리에 걸어도 좋을 만큼 아주 간결하면서도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 등반하는 내내 참 잘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7피치 단독봉의 루트이다.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페이스 구간이지만 직접 올라보면 홀드들이 아주 양호해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수 있는 5.9 정도의 구간이다.이곳은 우회가 가능하다.모든 우회등산로는 깔끔하게 다듬어 놓아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있게 해 놓았다.

 

제8피치 구간이다 우리는 이곳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하단은 슬랩구간이며 상단은 크랙구간이다.크랙은 워낙 좋아 쉽게 오를수 있다.

 

 

제9피치 5.10a정도의 난이도 구간 첫 볼트걸기와 올라서는 동작이 상당히 애매하다.일단 좌측의 조그만 홀드에 의지해 퀵을 건다음 우측의 크랙으로 넘어서는 구간이 상당한 완력을 필요로한다.레이백자세로 발로 밀면서 올라야 한다.

 10피치 또한 직벽이지만 홀드들이 양호해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11피치 디롤리안 구간이다.약 20여미터 정도의 길이 물론 여기서 바로 하강하여 정상으로 갈 수도 있다.하강 포인트는 이 티롤리안 구간에서 볼트를 넘어 올라서면 첫번째 볼트가 나오고 뜀바위를 지나면 바로 아래로 10m 하강할 수있게 확보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4월25일(일요일)

등반지 : 대둔산 동문길

난이도 : 5.9~5.10c

등반시간 : 약8시간(초보자가 있어 시간이 많이지체됨)

날씨 : 맑음

인원 : 선등자 포함7명

 

1피치 어려움 없이 쉽게 오를 수 있다.[크랙 캠설치]

2피치 5.8 정도 페이스 슬랩구간

3피치 하단은 슬랩, 중단은 크랙,[레인백 구간/캠 3~5호 설치]

4피치 가장 난이도 높은구간 상하 2마디는 짝힘으로 5.10c 정도 2번째 볼트에서 작은 포켓에 손가락 집어넣고 위에 언더 홀드까지 잡는게 크럭스, 중단에 쌍볼트에서 귾어서 상단이 고비사위구간으로 더 어려움

5피치 쉬운코스로 우측 숲길로 우회

6피치 5.10b, 5.10a, 5.9 코스 3군데로 맨 오른쪽이 가장 쉬운코스 , 우향 크랙으로 완력이 좀 필요한 구간,중앙이 어려워 보임 볼트 작업이 안됭 있다.

7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8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9피치 단독봉으로 5.10a 초보자는 쉽지않은 구간 캠사용.

10피치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른다.

11피치 하이라이트 티롤리안 브릿지 20m 연결구간 우회가능

12피치 정상 등반성은 없고 정상에서 하강.

 

 

Posted by 古山.

  1. 소풍
    2010.04.29 06: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햐~~ 어쩌다 근처 산에서 볼수 있는데 이곳서 보니 ....
    저두 가능한지요?
  2. 2010.06.30 18: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3. 2010.07.02 14: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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