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47

인수봉 정상 바위에 새겨진 두 줄의 글씨는?

인수봉 정상 바위에 새겨진독립운동가 정재용(鄭在鎔) 선생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두 줄의 글씨  그리고 이 글씨의 의미는?서울의 삼각산 인수봉, 그 빼어난 위용만큼 많은 암벽 등반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암벽등반이 많은 바위이며, 결코 전문 등반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오를 수 없는 그런 바위이다.어제.11월11일 나는 이곳을 다녀오면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평소 같으면 간단히 점심 먹고 추위 때문에 하강하기 바쁘지만, 이날은 인수봉 정상에 얹혀있는 맨 꼭대기 바위를 처음으로 올라가 본 것이다.인수봉이라는 거대한 바위 위에는 고인돌 처럼 아래 굄돌이 박혀있고 위에 커다란 바위가 얹혀있다.그리고 한 여름이면 이곳에 들어가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

북한산 인수봉 취나드A 등반기

인수봉 취나드A에서 리딩을 해보다. 2005년3월27일 날씨좋고 바람한점없다.등반하기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 아직 해빙기 낙석 때문에 등반하는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취나드A 아랫길에 몇사람이 있을뿐 그것도 연습등반 하는사람들 두세명이 전부다.우린 여기서부터 장비를 착용하고 취나드길의 첫피치 시작지점에 도착했다.나더러 리딩을 해보란다.쉽다나 어쨌다나.....나는 후등을 생각했었는데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잠깐 생각해보다가 그래 내가 한번 해보지 뭐 ....... 하네스에 프랜드셋10개 퀵드로우셋 10개 그리그리 하강기 쥬마등을 그리고 무거운 베낭 허리가 휘청 한10kg은 되나보다 다음 쌍볼트까지만 한번 가보란다.일단 출발 초반부터 거대 크랙은 나를 질리게 만든다. 다음 확보 볼트가 보이질 않는다...

암벽등반후기 2007.11.08

인수봉 추락사고 헬기 구조 장면 동영상

북한산 인수봉 대슬랩 아래 부상자 구조장면 동영상 11월 3일 첫 주말 동료의 등반모습을 담기위해 북한산 인수봉 취나드A 스타트 지점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지난번 설악산 등반때 부상으로 정상적인 등반이 아직은 어려워 밑에서 동료의 등반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함이었다.이때가 오전 10시경 인수봉 동면 오아시스 하강포인트에서는 어디에서 추락사고가 있었는지 발목에 붕대를 칭칭감은 등반자를 힘겹게 업고 대슬랩을 조심스럽게 하강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등반에 있어서 선등자는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등반을 하게된다.때때로 다치거나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지만 이런 사고는 대개 올뱌른 교육을 받지 못한 데서 생기는 안전사고다. 사고는 언제나 무지(無知)와 부주의한 탓에 일어나기 때문이다.물론 암벽등반을 할 때는 보통..

"안전"이 "생명"이다

길을 개척한 자부심으로 사후 보수 철저해야 10월7일,인수봉 크로니 길에서 일본인 20m 추락 10월7일 기상예보에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예보와는 달이 아침부터 푸른 가을 햇살이 쨍하다.인수봉으로 향하는 클라이머의 발길또한 가벼워 보인다. 11시경에 119상황실에서 구조요청이 왔다. 인수봉 크로니 길 2피치에서 일본인이 20m 추락하여 절벽에 매달려 있다는 긴급상황이다. 신속하게 구조장비를 챙겨 올라가니 사고자는 로프에 매달려 있다. 일행들이 옆에서 부축을 해도 꼼짝을 못한다.고정로프가 바닥까지 닿지 않아 10m 정도를 등반하여 로프를 잡고 사고현장 에 가니 사고자는 무릎뼈까지 7cm정도 깊은 절창상을입고, 우측발목은 탈골이 된 상태다. 녹슨 볼트라 확보 않고 가다 추..

등반정보 2007.10.19

인수봉 빌라길 2피치 크럭스 동영상

인수봉 빌라 크럭스 영상 북한산 경찰 구조대 대장 김 창곤 빌라 크럭스 등반법 - 인수봉 암벽의 백미인 2피치 빌라길 암벽 난이도 5.12A로 마지막 부분에 크럭스가 있어 유연성과 손가락 지구력을 요하고 크랙부분에서 손과 발정리를 하고 우측발을 최대한 벌려 홈구멍을 딛고 우측손은 언더크랙을 잡고 체중을 우측으로 옮겨 일어서서 크립을 한고 우측발을 좌측을 흘리면서 밸런스를 잡고 우측손을 가슴높이에 있는 흐르는 홀드를 잡고 좌측손은 손가락 3분의1을 힘을 내는 엄지를 돌기에 지그시 누리면서 체중을 우측으로 두면서 우측손을 최대한 뻗어 홀드를 잡고 체중을 실으면 끝난다.

인수봉 해우길 등반동영상

인수봉 해우길(5.11b) 북한산 경찰 구조대 인수봉 해우길 구조 대장 김창곤 해우길의 백미는 처음부터 손끝만 걸리는 홀드를 이용하여 유연성과 밸런스를 요구하는 재미있는 루트다. 예전에는 해우길 등반이 하드프리 시작의 관문격 이였다. 네 번째볼트가 크럭스 인데 우측 손가락 끝힘만 있으면 쉽게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것은 첫 볼트를 올라설 때 우측홀드를 잡지 않고 직상에 있는 핀치홀드를 물고 왼발 오른발 정리를 잘하면서 우측어깨를 이용하여 밸런스를 잡고 일어서면서 좌측손이 홀드를 잡는 것이 작은 힘으로 오직 미묘한 어깨 밸런스로 등반하는 것이 재밌다.

인수봉 봔트길 등반 동영상

인수봉 봔트 크럭스 등반 봔트 크럭스 난이도는 신체 조건에 따라 그레이드가 주어진다. 우측 끝에 있는 홀드가 손가락이 다 잡히면 5.10C고 두손가락 잡히면 5.11C 손가락이 안닿으면 5.13a정도의 그레이드가 주어진다. 그만큼 개인 신체에 따라 다른 것이 봔트 크럭스다. 우측홀드가 잡히지 않는 사람이 프리등반을 성공하는 것은 故 한 대장외 보지 못했다. 허공에서 언더크랙을 뜯고 올라가는 등반 동작은 가히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