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초 1월3일 사고로 오른쪽 팔이 부러지는 사고 이후 답답했던 기브스 풀고 지난주 북한산 산행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재 워킹산행을 도봉산에서 산이랑 바위랑 회원들과 함께 하였다. 보조기구에 의지해 2주간 재활 그리고 이제는 보조기구마져 풀어버리고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해초 카페지기를 맡으면서 매주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시작부터 이렇게 삐걱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한달이 훨씬 지나버린 지금에서야 이제 조금씩 워킹정도 할 수 있는 체력이 되다니........... 정기산행 이지만 4명이서 오붓하게 진행되었다. 워킹산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먹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전10시30분경에 포돌이 광장을 출발한 우리 일행들은 녹야원을 지나 얼마 오르지 않아 잠시 쉬면서 막걸리 몇잔과 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