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35

설악산 석황사골" 자유를 향한 날개짓" 등반

말도 안돼는 설악산 석황사 골 "자유를 향한 날개 짓" 등반을 마치고 참으로 오랜만에 설악산 등반길에 나섰다. 석황사골 미륵장군봉 "자유를 향한 날개짓 " 등반을 하기 위해서. 사전 루트에 대한 지식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가는 길이었다.많이 후회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그동안 등반을 많이 하지 않아서 루트 찾는데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그리고 말도 안돼는 엉뚱한 길을 다녀오고 말았다.가보기로 한 길은 "자유를 향한 날개짓"루트 인데 3피치 까지는 잘 갔는데 그만 우측 볼트 따라 가다보니 이상한 릿지길 같은 길로 등반을 하고 말았다.다시 하강포인트를 찾아 하강을 해서 3 피치 시작 부근까지 하강하여 등강기로 등반을 해 보았다. 4피치 시작 부분에서 이 길을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이..

암벽등반후기 2009.05.25

설악산 흘림골 등선대 주전골 산행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계곡에사 만난 가을풍경 우리나라 첫 단풍이 시작되는 곳은 역시 설악산이다. 9월 말경에 정상 부근을 붉게 물들이고 하루하루 산자락을 타고 내려와 10월 둘째주면 계곡까지 온통 단풍이 꽃핀다. 설악산 단풍은 모든 봉우리, 모든 계곡에 드넓게 포진해 있어 입맛대로 원하는 코스를 고르면 된다. 설악동은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손쉽게 봉우리에 올라 단풍 든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주전골은 설악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단풍계곡으로 꼽힌다. 천불동 계곡의 단풍 또한 빼어나다 1년이면 한 두번은 꼭 설악산엘 다녀오는데 올해는 한해가 다 가는 10월 첫주 휴일에 들어서야, 남설악 한계령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거쳐 주전골을 지나 오색에 이르는 약 9.2km의 비교적 짧은 코스를 당일로 다녀왔다...

산행후기 2008.10.06

설악산 적십자길 등반

토요일 삼형제봉과 적벽 등반에 이어 일요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적십자길 등반에 나섰다.평소 운동을 하는 산꾼 들인지라 아침시간이 어제의 등반으로 힘들기도 할터인데 모두가 정상 컨디션인 듯 하다. 등반일 :2007년 6월3일 등반지 :설악산 적십자길 등산시간 : 약5시간 30분 인원 :3명 날씨 : 맑음 ▲ 비선대 철재 다리를 건너면서 잠시 유선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한장 ▲ 적십자길 첫 피치 등반이 시작되었다. 오전 7시 어제와 등반시작이 같다. ▲ 세컨 등반중.....뜻밖의 첫 피치에서 복병을 만나다.홀드가 떨어져 나갔을까? A0의 난이도는 넘은듯 ▲ 역시 대타 선등자 등반시작했으나 역시 역부족....추락하면 다리 하나쯤 부러지기 딱 좋은 곳에 녹슬은 하켄이 하나 박혀있고 낡은..

암벽등반후기 2008.05.11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 등반의 현장스케치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설악산 적벽과 삼형제봉을 1무1박2일로 다녀왔다. 첫날 삼형제 봉과 오후에 적벽을 등반 하였다.아래 등반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등반일 :2007년 6월 1일~6월3일까지 등반지 : 설악산 삼형제봉 릿지 적벽등반 일요일 기타등반 등반자 : 총 3명 날씨 : 맑음 우선 설악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려면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에 등반허가를 신청하고 허가서를 교부받아 등반을 해야 한다.다행이 신청서가 금요일 오후늦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 설악산 적벽에서 쥬마링 등반을 하고 있는 클라이머의 모습 ▲ 금요일 밤11시 서울을 출발하여 설악동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토요일 새벽 5시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 내린 우리는 비선대 산장을 가기 위해 자신보다 더 큰 베낭을 짊..

암벽등반후기 2008.05.10

설악 울산바위 돌잔치길 종주등반 그 절반의 실패

설악산 울산바위 돌찬치길 2.8km의 종주 등반 후기 설악산 울산암(873m) 외설악 학사평과 내원골 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 그 중에서도 돌잔치길의 암벽루트는 그 길이만도 2.8km 의 거대한 30여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암벽이다.악명높기로 유명한 돌잔치길 어느정도의 등반실력을 갖춘 클라이라면 꼭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바윗길 꼬박2박3일을 오직 바위길로만 가야하는 대장정의 루트를 지난6월1박2일에 이어 이번이 3일째 등반 등반일:2006년9월3일(일요일) 등반시간:오전6시30분~오후3시까지 약8시간 30분 등반자 : 총 4명 날씨:맑음 그러나 정상에 짙은 안개 시야가 많이 흐려짐 ▲ 하산길 흔들바위 앞에서 잡은 울산바위 전경 등반 후기 토요일 저녁11시 서울을 출발한..

암벽등반후기 2008.04.28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치길 2박3일을 가다.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치길 등반후기 등반자:박기호,장영태,오태환,김진희,신선우 총5명 선등자: 2006년6월2일~4일까지 첫째날3일: 박기호 둘째날4일 :신선우 날씨:첫째날 흐린후 안개 오후에 개임 둘째날 맑음 에필로그:암벽을 처음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한번쯤은 꼭 가보리라 생각만 한지가 멀써3년 그동안 실력부족과 체력부재로 마음만 앞서있었지 실행에 옮기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그래서 더 늙기(?)전에 가보야지 하던게 우연찬게 평소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5명이 의기투합 실행에 옮기게 된것이다.이 후기를 쓰면서 2박3일(등반은2일)동안 함께 해준 동료에게 무한한 감사에 마음을 보내고 싶다.암벽등반이란 자체가 생명을 댬보로 하는 일종에 모험에 가까운지라 선뜻 모르는 사람들하고 등반하기는 많은 제약이 따..

암벽등반후기 2008.04.22

[빛바랜 산행후기]설악산 대청봉과 천불동 계곡 산행

2001년 9월16일 지금부터 7년전 뫼오름 동호회 회원들은 설악산 번개산행을 다녀 왔었다. 쾌청한 가을 날씨로 모처럼만에 대청봉에서 바라본 모든 산군들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볼 수 있었으며 더구나 천불동 계곡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었다. .일 자 : 2001.09.15 ~ 09.16.(무박2일) 2.코 스 : 오색매표소~설악폭포~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희운각~양폭산장~ 비선대~설악동 소공원 3.참가자: 29명(어린이 1명 포함) 산행기 작성 (뫼오름 등반대장 : 제로삼) 뫼오름에서 그 동안 정기산행 대상지를 서서히 높여온 이후로 오대산에 이어 두번째로 설악산으로 정기산행 대상지를 선정 하였다. 설악산! 초보 등산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올라보고 싶은곳. 속초라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착을 수..

산행후기 2008.04.17

돌잔치길 나머지 구간을 계획하며...

지난번 6월3일과4일에 걸쳐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치길 1p~17p까지의 등반이후 나머지 구간을 이번주(9월2일과3일) 무박2일로 계획하였다. 지난번 갔던 맴버에서 한명이 빠지고 4명이서 다시한번 나머지 구간(18p~30p)을 완료하기로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는 지난번 처럼 베낭무게에 짓눌려 등반 자체가 상당히 고통스럽게 하지않고 비박장비 없이 새벽에 설악동을 출발해 18p 부터 아침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 암벽등반을 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하는 바윗길 단일 바위로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울산암 그 길이만도 어마어마하다.꼬박 바윗길로만 2박3일을 가야하는 그야말로 국내에서는 대 장정의 루트 울산바위에는 대 장정을 이루는 길이 세개가 있다. 나드리길과 하나되는길 그리고 악명높은 돌..

설악산 소토왕골 바윗길 개념도

설악산 소토왕골 암장 전경엊그제 비가 와서인지 소공원입구 도로변에서 토왕폭을 쳐다보니 물줄기가 훤히 보인다. 소토왕골에도 계곡물의 수량이 많다. 계곡 양쪽으로는 깍아지른 바위 절벽이 웅장함을 자랑하고, 권금성 아래 국사대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역시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의 모습이 여유를 갖게 한다. 6월 29일 설악산 소토왕골암장 취재를 위하여 김용기등산학교 이애숙, 국윤경, 김홍례강사와 김용기등산학교 '실전팀' 한정현, 오용수, 김형태, 탄정호씨와 소토왕골암장 개척의 주역인 청악산우회 원종민, 문철한, 이동만씨와 함께 소토왕골을 찾았다. 설악산의 암벽 빙벽등반의 대상지를 꼽는다면 울산암, 장군봉, 적벽, 토왕성폭포, 소승폭포, 대승폭포, 국사대폭포 등을 대형 암벽 빙벽대상지로 꼽을 수 있..

바윗길개념도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