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훈련및등반의세계 83

바위의 종류

바위의 종류 바위는 만들어진 과정과 바위를 이루고 있는 성분의 차이 그리고 지각변동 같은 환경에 따라 각각 다른 구성물질과 조직,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바위의 종류는 크게 화성암,퇴적암,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분류는 바위가 만들어지는 환경과 과정에 따라 나눈 것이다. 바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등반 장비의 준비부터 등반 기술, 장비 걸기,훈련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다.우리 나라 바위길 대분은 단단단 화강암으로 바위면이 매끄럽고 입자가 단단한 비탈과 민탈로 이루어져 있으면,이에 따라 암벽화도 바닥면이 부드럽고 잘 휘어지는 마찰 등반용을 많이 쓴다. 그러나 유럽 알프스지역은 바위띠나 발판,선반이 많이 있는 수성암이어서 발디딤이나 손잡이가 좋아 마찰 등반보다는 발..

우리말 바위 이름

바위 이름 바위는 생긴 모양이나크기가 여러 가지여서 그에 따른 등반기술도 여러 가지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암벽등반의 발전과 더불어 예전에는 얼마 되지 않던 바위 이름들도 그에 맞게 나누어서 부르고 있다.그러나 암벽등반 기술이 다른 나라에서 발전해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바위 이름 또한 대부분 다른 나라 말을 쓰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식 영어를 섞어 써서 암벽등반을 처음 배우려고 하는 초보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이 장에서는 암벽등반을 시작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바위 모양과 크기에 따른 이름을 설명하려고 한다.바위 모양과 크기에 따라 오르는 몸짓과 기술이 각각 달라서 바위 이름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비탈(slab)[영] 바위면에 틈새나 울통불퉁한 곳이 거의 없는..

암벽 등반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

등반을 시작할려면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장비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그 많은 장비들을 한꺼번에 다 산다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럴 필요도 없다.장비를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사는 것은 결혼한 여자가 살아가면서 살림을 한 가지씩 사는 것도 같은 기쁨을 준다. 결혼을 때 평생 쓸 수 있는 살림을 다 준비해 가는 미련한 사람은 오랫동안 벼르고 별러서 꼭 필요한 살림 하나를 장만했을 때 느끼는 기쁨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그렇게 해야 그 살람을 값어치 있게 여기고 잘 닦아서 오래도록 쓸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바위를 오르기 위해서 로프와 카라비너,망치,피톤, 그리고 군화를 샀다.많은 세월이 흐른 요즘에는 망치와 피톤 대신에 초크나 프랜드를 사고 투박한 군화 대신에 부드러운..

암벽 등반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암벽등반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사람들이 산에 가는 동기는 여러 가지다.원래 태어날 때부터 깊은 산골에서 자라난 사람들도 있고 군복무를 산이 많은 곳에서 하기도하고,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 처음 산에 가보기도 한다. 어떤 동기로든 자연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찾아 산을 자주 찾고 가보지 못한 산과 길을찾아 모험을 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좀더 재미있고 험한 곳에 가보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그래서 찾는 것이 여기저기 작은 바위들이 솟아 있는 능선길인데 산길을 걸어서 다닐 때 보다는 더 흥미있고 신명나는 일이지만 조금씩 어려움과 휘험을 느낀다. 잘못 떨어지면 다치거나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바윗길을 오르려고 하는 것은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인간의 욕심..

암벽 등반 이런 순서로 배우자

이런 순서로 배우자 암벽등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움직임에 있다. 바위를 처음 오르는 사람은 로프를 몸에 묶거나,확보를 보거나, 장비를 거는 기술을 배우기 전에 바위 위에서 춤을 추듯 몸을 임직이는 감각을 먼저 익혀야 한다. 짧은 몸짓이나 오르는 자세는 연습바위나 큰 바위덩어리 같은 그리 높지 않은 곳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땅 바로 위에서 하니까 로프 따위에는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바위 그 자체와 자기 몸 움직임에만 신경을 쓸 수 있으며 쉬거나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모든 시간을 바위 위에서 보낼 수 있다. 또 로프를 쓰지 않으니까 바위를 처음 오르는 사람들도 바위를 오를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안전문제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떨어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 보다는..

암벽등반은 왜 하는가?

암벽등반은 왜 하는가? 암벽등반은 왜 하는가? 하는 물음에 "왜 산에는 오르는가?" 하는 물음과 같다 그것은 또 테니스는 왜 하는가,농구는 왜 하는가, 하는 물음과 같은 것이다. 암벽등반은 얼핏 절벽이라는 그 독특한 환경 즉 위험과 고난,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한는 모험 때문에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지만 결론은 역시 '오르는 것이 즐거워서'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고난을 겪는 것이 즐겁고,위험한 짓을 하는 것이 좋아서,아무 대가도 없는 오름짓이 좋아서,어렵고 힘든게 즐거워서,어쨌든 즐거워서..... 어린 아이가 맨발로 나무를 기어 올라가고 있다. 아이는 그 놀이에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다.오를수록 가슴에 차오르는 흥분, 이것은 무엇인가 다른 장난..

암벽 등반 이런사람에게는 배우지 말자

이런 사람에게는 배우지 말자 수많은 등반가들이 저마다 장비가 가득 든 배낭을 메고, 지난 주의 굉장했던 등반 얘기를 하며 바위벽으로 몰려 든다.그러나 까다로운 바윗길은 이들에게 인기가 없다.이들 중 대부분은 바위를 어떤 자세로 올라가야 하는 지에 대해 누구에게도 배운적이 없다.대신에 로프나 장비에 매달려서 즉,깨끗한 방식과는 거리가 먼 창피한 수단을 써서 바위를 오르느라 애를 쓴다. 이들은 자기 수준을 넘어서는 환경에 부딪히면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도 위험한 지경에 몰아 넣을 수 있다. 또 암벽등반 장비가 바위를 오르는 기술을 대신해 준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실로 등반 장비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장비를 쓰는 방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장비를 ..

암벽 등반 누구에게 배울 것인가

누구에게 배울 것인가 요즘에는 암벽등반이 아주 전문화되고 등반기술도 많이 발전했다. 또 바위를 오르는 사람들 수준이 전보다는 빠르게 앞서가고 있고 사람들은 차츰 더 어려운 오름짓을 추구한다. 전문 등반가와 초보자들의 수준은 차츰 벌어지고,전문 등반가들은 자기들의 귀중한 시간을 초보자들을 가르치는데 쓰려고 하지 않는다. 산악회 같은 단체 활동이 암벽등반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고 이끌어 주는 일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에 와서는 이런 조직이란 테두리 안에서 하는 활동(등반이 아닌 다른 활동이 많다.)에 흥미를 느끼거나 시간을 많이 쏟으려고 하는 뛰어난 등반가는 드물다. 몇몇 산악회는 이제 암벽등반에 막 흥미를 느끼는 초보자들에게나 환영을 받는 모임이 되고 있다.그들도 어느 정도 수준에..

암벽 등반 여자도 잘 할 수 있다.

여자도 잘 할 수 있다. 암벽등반을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여전히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많고, 비교해 보면 실력이 뛰어난 사람도 남자가 더 많다. 여자들은 흔희 여려운 바윗길이나 하늘벽을 오르기엔 자신의 팔이나 어깨 힘이 남자들보다 어쩔 수 없이 약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요즘 뛰어난 여자들은 남자 조차 오르기 힘든 격렬한 바윗길을 올라가 보여서 여자도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사진출처:선운산 사람들 대개 여자는 남자에 비해 힘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여자들은 남자보다 몸무게가 가벼워 남자들처럼 큰 힘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몸이 작은 사람일수록 몸무게가 가뱌워 남자들처럼 큰 힘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몸이 작은 사람일수록 몸에..

암벽 등반 누구나 할 수 있는가?

암벽 등반 누구나 할 수 있는가? 암벽등반을 처음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은 암벽등반 능력을 마치 새가 하늘을 나는 것처럼 '타고난 재능'으로 여긴다.새는 날 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난다. 그래서 모든 새는 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다닌다.앞에서 말한 것처럼 대개 사람들은 높은 곳을 오르고 싶어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새는 날 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났지만 우리 인간은 높은 곳을 바로 서서 올려다 보는 눈을 가지고 태어났다. 만약 어떤 사람이 바위를 잘 오른다면 그것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태어난 본능이 아니다. 높이에 대한 간절함이 그를 바위위에 놀려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오르고자 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바위를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야말로 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