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한가한 시간 휴일 오후, 늦은 시간에 근처의 고덕산 산책로 따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처음으로 돌아보는 고덕산 늘 집 앞에 있으면서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기도 하다. ▲ 집을 나서 조그만 길 하나만 건너면 이런곳이 나온다. 논둑에 미나리를 재배하는 논길이 쭈욱 이어진다. ▲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곳 길만 건너면 나오는 미나리 방죽 ▲ 두어 발 짝만 옮기면 나오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이제 서서히 봄이 시작되고 있는가 보다. ▲ 대 규모로 짓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과 나란히 하는 미나라 방죽 ▲ 나무 벤치가 산책로에 놓여 있는 모습이 참으로 한가롭다. ▲ 얼마전까지 못보던 이동식 공중 화장실 까지 보인다. ▲ 산책로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 아마도 명당자리 인듯 하다. 한강이 훤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