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 바윗길에 나서다.

춘클리지!~

주말이나 휴일이면 등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있는 길이 춘클릿지 라는데 작년 여름에 한번 가볼려고 날 까지 받아 놓았는데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처다만 보고 돌아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사람들이 등반하기 곤란한 12월에 날짜를 잡았다.총 여섯명의 클라이머들이 의기투합해 서울 천호역을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여 한가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아직 전날 내린 서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으로 우리 일행들을 내려 놓았다.

이 엄동설한에 그것도 강바람이 몰아치는 응달진곳의 등반을 하겠다고 나서는 우리가  아마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강촌을 지나 화천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춘천댐이 나오고 이곳을 건너 좌측으로 가면 이런길이 나오게 된다.지하도 입구에 이렇게 춘클리지 라는 이정표가 서있다.

호반 옆으로 왕복2차선 도로를 따라 조금더 걸어가게 된다.건너편의 삼악산에는 희끗희끗 눈이 쌓인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

그럼 이렇게 낙석위험지역이란 표지판이 있고 그 옆에 춘클리지 입구 라고 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 잠시 이런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춘클리지 들머리가 나오게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춘클리지 암벽등반 안내 표지판이 나오고 그 옆에 개념도와 난이도가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예전에 왔을때는 보지 못했는데 새롭게 만들어 세워 놓았다.

첫 피치 등반라인이다.중간에 볼트가 박혀있는 부분으로 오르면 된다. 비교적 쉬운 5.9 정도의 난이도이다.

두 번째 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본 등반 라인이다.바위는 비교적 단단한 산돌(부싯돌 같은 수정에 가까운돌)로 매우 날카로우며 미끄럽다.아직 서리가 녹지 않아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중간쯤 오르는데 홀드를 잡은것인지 아닌지 감각이 전혀 없다.

이곳이 두번째 피치인데 이곳 역시 그리 어렵지 않다.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피치 등반중인 세컨 등반자의 모습이다.상당한 고도감이 있는데 비교적 어렵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3피치 종료지점에서 바라본 춘천호의 모습이다.응달진 곳이라 건너편은 햇빛이 비추는데 이곳은 한 겨울이다. 붕어섬은 개발을 하는지 예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제4피치 등반라인이다.칸테를 중심으로 좌측에 붉은벽이 적벽의 꿈이 있는 루트이고 우측이 좀더 쉬운 루트이다.우리는 이곳을 좌우 모두 해보기로 했다.

적벽의 꿈  난이도는 5.11b라고 되어 있다.아직 몸도 풀리지 않았는데 일단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밑에서 보기에는 페이스에 가까운 등반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올라 갈 수록 오버행 등반이 시작되었다.

 온사이트 등반이니 만큼 홀드 찾는데 상당한 체력이 소모 되었다.또한 몸이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힘을 쓰려 하다보니 동작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레이백자세로 건너편 벽을 밀어야 하는 그런 동작들도 있고 아무튼 아기자기 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였다.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등반자라면 온사이트 등반도 가능해 보였다.볼트 길이가 촘촘하여 리딩자는 그만큼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시원스런 동작이 잘 나오지 않는듯 하다.

 칸테를 중심으로 우측에 있는 등반 루트이다.5.10a라고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시작 지점에 이렇게 이곳에서 확보를 보기 위해 만들어 놓은 확보줄이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4피치에서 등반을 종료 하였다.나는 계속 가보고 싶었지만 별 의미가 없다고 여기서 하산하자고 한다.해서 주차장옆의 한피치 짜리 등반하는 장소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후기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이곳을 오게되었다.많은 사람들이 멋진 곳이라고 하기에 그럼 나도 한번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실천을 하질 못하였다.비교적 끝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아야 할듯 하다.날씨가 좀 따뜻해 지거나 여름철에 말이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1년12월4일(일요일)

등반지 : 춘클리지

인  원  : 선등자 포함6명

등반시간 :약 3시간(4피치까지)

날씨  : 맑음 기온 영상 9도 안팎


Posted by 古山.

  1. 2012.09.21 2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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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more new write-up with powerful points, I've been a lurker below for any brief time but wish to become a great deal much more engaged inside long term.한국의
  2. 2013.05.12 05: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Jeg har handlet der ofte, og det vil jeg blive ved med!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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