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외벽 등반 5

남양주 인공외벽 드라이툴링 등반 모습

등반 후 인공외벽 에서 드라이툴링 등반을 감상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남양주 인공외벽 등반길에 나섰다.예전 같았으면 한달에 한 두번은 꼭 다녀왔을텐데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의 친금함이 없고 많이 낯설어 보이기까지 한다. 홀드들도 많이 새로워졌고 아주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었으며 관리인까지 상주하고 있었다. 직벽 두곳의 5.10c 난이도 등반을 처음으로 걸어 보았다.첫판에 모두 등반이 완료된다.이게 5.10c인가? 아니면 내 실력이 그동안 많이 향상되었나? 아무튼 쉽다. 그리고 오버행 5.12와 5.11d 을 몇번 해볼려고 했지만 역시 어렵다. "에혀!~역시 나는 5.10 클라이머 인가보다". 왼쪽의 오버행 통나무가 걸려있는 바로옆의 루트를 한번 올라보았다.역시 처음으로 해보는 구간이라 마지막쪽에 홀드가 ..

포근한 겨울 날씨와 인공외벽등반의 퍼포먼스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하다.봄 날씨 같은 성탄절 연휴 오전 업무 잠시 마치고 오후 1시쯤 동료 2명과 함께 남양주 인공외벽을 찾았다. 날씨 탓인지 벌써부터 많은 클라이머들이 운동에 열심이다.오랫동안 움츠렸던 몸을 추스려 지난번 해 보았던 동작들을 한번 시도해 보았다.역시 체중증가로 몸이 무거워진 상태에서의 무브는 잘 풀리지 않는다.힘이 많이 들고 이래서 운동은 항상 해야 하나보다 ▲ 출발하기에 앞서 하네스에 로프를 매고 있다.왼쪽은 확보를 맡은 동료가 그리그리에 로프를 걸고있다. ▲ 오버행 2번벽 출발 지점이다.가운데 루트에 홀드가 박혀있지 않아 1번 루트로 등반을 시작해야 했다. ▲ 한눈에 보아도 불어난 체중으로 오름짓이 어려워 보인다.예전에 날렵한 몸을 유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듯 하다. ▲ 내가 ..

암벽등반후기 2008.05.08

응봉동 인공외벽 등반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음주가무에 충실(?)하다 보니 체중이 거의 3kg은 오버하고 말았다. 전날 실내운동을 해 보았지만 마음만 잔뜩 앞서고 별로 성과도 없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응봉동 외벽을 찾았다.일을 마치고 암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경 늘 운동하던 분들은 항상 그자리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은 여전하고 늘 보던 분들인지라 언제든지 혼자가도 빌레이가 없어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는 편이다.원래 이 운동을 하는사람들은 한정되어 있고 모두가 아는 분들인지라... 지난번 14번 루트 (벽에서 맨 우측 오버행) 플래싱으로 끝내고 9번(오버행 첫번째)를 네번째 판만에 겨우 끝내고 재등을 성공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이었는데 이번에 재등으로 간단히 끝내려는 마음이 앞섰다. 지난 볼더링대회 이후 ..

암벽등반후기 2008.04.30

추위를 녹이는 인공암벽등반 즐거움

남양주 인공외벽등반 " 추위야 물렀거라!~"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차가운 홀드에 손이 쩍쩍 달라 붙어... 암장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 체육문화쎈타 옆 인공외벽 아래 등반중에 내가 찍은 사진과 동료가 찍은 사진을 첨부하여 초보 등반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설명과 함께 올려본다. 스트래칭이 끝나면 직벽의 큰홀드가 설치되어있는 등반루트를 선택 몸풀기에 들어간다. 등반 형태는 후등 톱로핑(로프를 톱에 걸어놓고 두레박형태로 등반하는것)으로 시작한다. 쉬운루트일지라도 정확한 동작과 멋진 품세는 보는이로 하여금 박수를 받게된다. 루트 파인딩(자신에 가야할곳을 미리 머리속에 그려보는것)이 끝나면 천천히 휴식을 취하면서 서둘르지 않아야 한다. 손으로 잡는 홀드는 손쉽게 잡을수 있는 큰홀드부터 ..

암벽등반후기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