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50

설악 석황사골 미륵장군봉 '자유를 향한 날개 짖' 등반

리딩자를 위한 자유를 향한 날개 짖 등반가이드 이 포스트는 설악산 석황사골 미륵장군봉의 "자유를 향한 날개 짖" 등반에 대한 참고 자료로 쓰여졌으며 반드시 이곳을 등반하기 위해 중비중인 선등자는 꼭 참고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다. 등반준비 몇 년전 이곳을 등반하기 위해 등반을 시작하였으나 제2피치에서 엉뚱하게도 우측의 무명길로 접어들어 모처럼 큰 마음먹고 시작한 등반이 많은 아쉬움만 남기고 끝나버렸다.이번만큼은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인터넷쪽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희미한 사진 그리고 개념도에 각피치의 간략한 소개만 있을뿐 어떻게 등반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또한 누가 완등을 했다는 자료도 찾을 수 없었다.최근에 같은 암장에서 운동하는 동료 두명이 각각 등반을 시도하였으나 제5..

암벽등반후기 2011.10.03

선인봉 막내길 등반

막내길로 시작해서 경송b로 마무리 프롤로그 설악산 등반을 일주일 앞두고 사전에 워밍업 차원으로 선인봉을 가보기로 했다.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 이틀을 쉬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연휴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토요일 공지에 애석하게도 참가자가 없다.토요일 공지도 취소되고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한번 해보기로 하고, 새벽 5시 탈수 현상을 막기위해 억지로 냉수를 몇 컵정도 들이키고 집을 나선 시간이 새벽 5시, 암사 선사유적지를 지나 암사나들목(일명토끼굴) 나와 지난번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쪽으로 발길을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많지가 않다.지난번 미사리 팔당대교 근처까지 뛰어갔다 왔던터라 뛰는 내내 별로 힘들지는 않다.광진교를 지나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따라 ..

암벽등반후기 2011.09.26

설악산 울산바위 문리대길 등반

여유 만만한 등반을 울산바위 문리대길에서 하다. 한 달전에 계획했던 설악산 원정등반 계획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 진행되었다. 등반허가를 받은 회원이 26명 6월4일 토요일, 11시30분 28인승 고급 리무진 버스에 탑승한 회원이 총24명이다.5개조로 나누어 장군봉1개팀과 적벽 2개팀 그리고 울산바위 2개팀 중에 오늘 내가 가야할 울산바위 문리대길 이렇게 조정되었으나 약간의 조정이 있어 장군봉에 2개팀이 가고 울산바위는 우리팀만 가게되었다.나와 함께할 회원이 7명으로 너댓명의 다른팀에 비해 다소 많은 인원이 배정되었다. 새벽3시 설악동 주차장에 내린 우리 일행들은 각자 팀원의 대장들을 속속 이동을 하고 있다.매표소를 지나 등반 허가서를 찾은 나는 사뭇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등반허가서 뭉치가 백과사전..

암벽등반후기 2011.06.14

도봉산 낭만길 등반

넉넉하고 여유로운 낭만길 등반 낭만길 말만 들었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쉬운길 이라고는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쯤을 가보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 모양이다.들머리를 모르니 어떻게 가볼 재주가 없다.5월8일 어버이날 산바위 창립 기념산행이 도봉산 선인봉 일대에서 있었다.20 여명이 참석한 산행이지만 낭만길 일곱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냉골로 향하고 우리는 푸른샘으로 향했다.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자니 이제는 여름이 온듯 하다.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봄이 없이 바로 여름으로 가버린 듯한 느낌이다. 며칠전 추워서 벌벌 떨며 등반을 하였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땀으로 흠뻑적셔진 몸을 추스려 낭만길 초입에 다다르니 앞선팀(등산학교)..

암벽등반후기 2011.05.16

응봉동 인공외벽 등반

재활운동 세번째, 응봉동 인공외벽 등반 일요일 참으로 황금같은 시간이 아닐 수 없다.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이면 자연바위에 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마음 무엇으로 비교 할 수 있을까? 아이돌 회원들은 오늘도 인수봉에서 멋진 등반을 하고 있을 것이다.함께 하지 못한것이 참으로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은 몸이 제 컨티션을 회복하지 못해 조금만 무리를 해도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심하다.조금이라도 아픔을 이기기위해 오늘도 근이완제와 진통제를 아침 식사후에 챙겨먹고 혼자서 뚝섬 인공외벽으로 무작정 가보기로 하였다. 당분간은 무리한 등반은 힘들것 같다.그래 조용히 혼자서 개인적인 재활운동이 필요할듯 하다. 역시 오늘도 날씨가 참으로 좋다 바람이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그닥 추운 날씨는 아닌..

암벽등반후기 2011.04.29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등반

'온 몸에 전율이 팍팍' 선인봉 청암길 선등 인수봉에 비해 선인봉의 바위는 한 마디로 말을해 서있다. 라는 느낌이 항상 든다.인수봉 바위가 누워있는 바위라면 선인봉 바위는 서있다 라고 말할수 있을듯 하다.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또한 어느곳 하나 만만한 길이 없다.그래서 더 어려운 등반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슬랩 또한 보통의 난이도가 나오는곳이 아니어서 누가 그랬던가 잡을것이 있으면 그것은 릿지등반이라고...흠흠!~~ 각설하고 일요일 모처럼만에 단촐하게 다섯명의 회원이 모였다.보통은 10여명이상은 되었지만 추석연휴에다 일요일이 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않는듯 하였다. ▲청암길 제2피를 등반중인 세번째 등반자 모습 청암길은 크랙과 슬랩 그리고 인공등반이 혼재되어 있는 선인봉의 대표적인..

암벽등반후기 2010.10.03

인수봉 빌라길 등반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인수봉 빌라길 등반을 하다. 추석 연휴에 마지막 날 9월23일 인수봉 빌라길을 가기로 했다.서울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는 곳이 많았는데도 23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은 아주 맑았고, 그야말로 청정한 가을 하늘이 되어 있었다. 어제 명절의 기름진 음식과 음주로 인해 체중은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올라 있었으며 생활 리듬이 깨진 나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등반을 할려면 열심히 운동을 해도 제대로 된 등반이 될까 말까 한데도 이래서야 무슨 등반이 되겠는가!~ 아무튼 공지를 보고 참석한 회원이 5명이다.오전8시 도선사 주차장 구 매표소 앞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클라이머들이 하나 둘씩 속속 모여들고 있었으며, 대슬랩 아래에 도착하니 몇몇팀들은 이미 동면벽에 중간쯤에 오름짓을..

암벽등반후기 2010.09.27

도봉산 냉골 리지 산행

아쉬움만 남은 도봉산 냉골 릿지 산행 일요일 도봉산의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등반을 계획해 놓았는데 토요일 저녁까지 장마로 인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아무래도 내일 등반이 어려울듯 하여 산방 전원을 냉골 리지 산행으로 대체해 가벼운 릿지 산행으로 하기로 하였다. 냉골은 언젠가 한번 가본듯 하기도 하고 아니듯도 하다.물론 내일 한번 가보면 알게 될것이다. 넓은 공터에 모여 잠시 같이 산행을 하게된 새로운 회원들과 함께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인터넷 산악회가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지만 그래도 끈끈한 정이 흐르는 그런 산방이기를 기원해 본다. 역시 일요일 아침 도봉산입구에 들어서니 어제 내린비로 등반은 거의 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냉골을 가기위해 계곡으로 들어서니 장마로 계속내린 비로 인해 ..

산행후기 2010.08.02

간현암 물결 그리고 YS 등반

간현암에서 오랜만에 물결과 YS를 해보다. 오랜만에 시원한 물이 흐르고 등반하다 지치면 섬강에 발이나 담그고 하루 쉬다 올려고 간현암을 가보기로 했다.혼자 조용히 갈려다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애 25인승 버스까지 빌려놓았다.헌데 주말과 휴일에 장마철인지라 갈수 있는 사람들은 1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일단 버스를 취소하고 그냥 개인차량 두대로 가기로 했다. 7월4일(일요일) 다행이 장마는 소강상태로 잔뜩 찌푸리던 날씨는 서서히 개이고 있었고 어쩌면 아주 등반하기 좋은 날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7시30분 약속시간을 넘겨 8시쯤에 우리는 천호역을 출발하니 햇빛이 비치기도 했다.고속도로를 달려 이천쯤에 다다르니 장대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붓고 있다. " 에혀!~가던날이 장날..

암벽등반후기 2010.08.02

뚝섬 인공외벽 등반

기상청 일기예보에 속아 등반을 취소해 놓고 보니.... 삼각산 등반을 일주일 전에 계획을 해 놓고 일요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어떻게 할까 금요일 저녁 공지를 취소하고 뚝섬 인공외벽으로 공지를 변경하였다. 인공외벽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릿지등반이나 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등반이리라. 등반 변경을 해 놓으니 꼬리글에 찬바람이 분다.외벽은 좋아 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인가 보다. 약속해 놓은 오전10시30분 보다 일찍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다.나 혼자다.잠시 기다리는데 아이돌에서 공지한 대장님이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둘이서 등반을 시작했다.허나 비가 온다는 날씨는 아주쾌청해서 햇빛이 따가울 정도이다. 뚝섬 인공외벽 등반 동영상 세번째판 칸테등반을 시..

암벽등반후기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