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2

시사 종합 월간 말 지의 인터뷰 기사

시사 종합 월간 "말"지에 인자요산 블로거 인터뷰기사가 한페이지 나왔다. 지난달 말지 기자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고 몹시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면 나는 파워블로거하고는 아주 거리가 멀기도 할뿐 아니라 글 쓰는 재주도 또한 거의 없고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전혀 해 보질 않았기 때문이다. 말지 4월호에 파워블로거 50인을 선정했는데 영광스럽게도 나도 그 자리에 끼다니........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것을 해보고 ,그냥 아리따운 여기자 앞에서 신이나서 등반에 대한 이야기를 마냥 혼자서 주절주절 떠들었는데 무슨 말을 어떻게 떠들었는지 하나도 기억에 없다. 책으로 만들어저 기사를 읽어보고서여 내가 그런 말들을 했구나 하는 부끄러움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아래 참으로 부끄럽지만 기사 내용을 올려 본다. 시사..

뫼오름 시작과 고산(古山)의 옛날 이야기(1)

뫼오름 동호회의 시작 내가 암벽등반이 빠지기 전에 나는 그냥 평번한 등반을 하는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한 산꾼에 지나지 않았다. 나에 본격적인 산행은 아마도 예전에 pc통신이 한참 유행한던 시절이 될것 같다.그때는 5대 통신사(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넷츠고 유니텔)에 통신산악회가 잘되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천리안 산사랑같은 경우는 엄청 잘되는 산악회로 꼽는다. pc통신이야 거의 문자위주로 하고 있었으며 그때 당시는 1440mbps 속도의 전화 팩스모뎀이 통신의 전부였다.그러다 win98의 출시를 기점으로 컴퓨터도 DOS 운영체제에서 win3.1을 시작으로 win95와 win98의 운영체재로 발빠르게 옮겨가며 문자위주의 통신에서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인터넷이 선보이기 시작하며 초고속 통신이란게 나오게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