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링 5

도봉산 워킹 산행중의 깨달음....

때때로 가끔씩은 워킹을 한번씩은 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하체힘이 단련이 되게 마련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10 여키로 달리는 운동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한면이 너무도 많다.아이돌 회원들은 오늘도 뚝섬인공외벽에서 열심히 매달리고 있을터인데 오늘은 어제 토요일 송도인공외벽에서 하루종일 매달렸으므로 오늘은 도봉산 워킹길에 나섰다. 7명의 산바위 회원들은 오전10시가 넘은 시간에 종점 포돌이광장을 나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섰다. 지난번에 내린 눈으로 아직은 곳곳에 눈이 쌓여 많이 미그럽기까지 하다.호젓한 오솔길을 따라 우리 일행들은 그렇게 그렇게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다. 때로는 미끄러지기도 하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오르고 또 오르고 있었다. 양지바른곳은 눈이 녹아 운행에 한결 가뿐하기까지 하다..

산행후기 2012.02.26

왼손 엄지 손가락 인대 손상

새해 첫 운동 부상으로 시작을 하다. 2010년 새해 첫 운동을 하기 위해 1월6일(수요일) 몹시 추운 날씨 만큼이나 썰렁한 암장에서 혼자 몸도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홀드들을 잡고 볼더링을 하다 멀리 있는 작은 홀드를 잡기 위해 그 홀드만을 보고 과감히 몸을 날려 잡는 다는것이 튀어나온 다른 큰 홀드에 왼손 엄지손가락이 홀드에 심하게 부딪치며 손톱의 3분의2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한참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다가 흐르는 피를 닦기 위해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피가 뚝뚝 떨어진다.찢어진 손톱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얼마나 심하게 부딪쳤는지 엄지 손가락 전체가 얼얼하다. 혹시 뼈가 잘못 되지는 않았나 움직여 보니 느낌에 뼈는 이상이 없는듯 하다.다행히 손가락에 힘이 들..

눈 을 맞으며 보낸 12월27일 도봉산 송년 산행

2009년 송년산을 도봉산에서 2009년 마지막 날, 올해의 마지막 포스트를 작성해 본다.참으로 올 한해는 내 블로그에 등한시 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게 많이 다녀가던 블로거들이 이제는 거의 발길을 뜸하하 못해 한가하기까지 한거 보니 말이다. 2009년 12월27일 마지막 일요일 올해의 마지막 송년 산행을 도봉산 진달래 능선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별로 많지 않은 산행을 하였지만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도봉산에서 눈운 맞으며 워킹 산행으로 마감하였다. ▲ 언제 보아도 친근한 선인봉의 모습이다. 저 멀리 박쥐길에서 부터 시작해서 줄줄히 수 많은 루트들의 크랙을 살펴보자니 지난 모든 등반이 주마등 처럼 스처 지나간다. ▲ 잠시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막걸리 한잔에 오늘의 산행을 ..

산행후기 2009.12.31

초급자에게 효과적인 2 시간 짜리 볼더링

원제: Bloc buster -- a two-hour bouldering workout for beginners 필자: David Rowland 출처: Climing #204 볼더링은 파워와 테크닉의 향상을 위해 제일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파른 벽과 기운을 쭉쭉 빼는 볼더링 벽의 동작들에 위축되어, 초보 클라이머들의 대부분이 암장에서 다른 운동만 하면서 모든 시간을 보낸다. 재미있고, 효과적인 두 시간 짜리 운동 방식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끔찍한 실내 암장 볼더링 벽과 함께 자주 연상되곤 하는 끝없는 실패, 과도한 트레이닝, 그리고 좌절감 등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면서 처음 볼더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이 방법이 도움을 줄 것이다.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 (”S..

볼더링을 위한 영양 섭취

볼더링을 위한 영양 섭취 Nutrition for Bouldering 전 통식 바위를 주로 하는 클라이머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도 보울더러를boulders 게으르다고 보고 있다. 보울더러들은 작은 바위 주변에 앉아, 잡담하다가 가끔 1, 2 분 간 등반하곤 한다. 그들이 에너지를 제일 많이 쓰는 일이라고는 우습게 생긴 패드를 산 위로 나르는 일이다. 나도 햇볕 속에서 보울더링 패드 위에 누워 졸았던 때가 많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보울더러는 전혀 게으르지 않으며 루트 등반하는 사람보다 한 시간 동안의 세션session 중, 쉽게 더 많은 칼로리를 쓰곤 한다. 이런 종류의 등반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에 파워를 분출하고 절대 한계까지 체력을 테스팅 하게 된다. 파워는 스포츠 용어상, 지구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