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후기 2

간현암 YS (5.12b) 완등 후기

2005년 10월9일 간현암 YS완등 2년전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어떻게든 5.12급의 루트를 완등해보고 그만 두더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올해 중반기에 너무 힘들어 그만 둘까 생각하고 잠시 외도(인공 및 기존바위)몇개월 한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당초 목표했던 그레이드를 등반완료하고 그만둘려고 지난달9월초부터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식사조절과 런닝 일주일에 두 번(1시간씩) 그리고 실내운동(하루3시간)과 외벽운동1회(4시간) 그리고 토요일 쉬고 일요일 프로젝트 도전 이렇게 시작한 이렇게 시작한 도전 5주째 드디어 남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나는 해냈다. 물론 고수들이야 몸푸는 루트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도전의 대상이던 YS 5.12b 지난주에 거의 완성단계까지 갔었지만 뒷..

암벽등반후기 2007.12.30

인수봉 빌라길 등반 후기

선등에 부담을 안고 빌라길로.. 평소 암장에서 운동하는 세사람(장영태.박기호.신선우)이 의기투합 인수봉에서 좀 난이도가 나가는 빌라길을 가기로 지난주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다. 물론 선등은 제일 고수인 장영태 선수가 서기로 하고 안될 경우 인수봉 경험이 풍부한 박기호선수가 서고 물론 나는 마무리 후등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날자는 8월28일(일요일)로 잠정결정했다.이등반은 어디까지나 산악대장의 자질이 되는지 실험해보는 자리여서 카페공지는 없이 그냥 셋이서만 가기로 했다.나야머 슬렁슬렁 뒤꽁무늬만 따라가면 되므로 그리 걱정이 되질 않았다. 일요일 아침 일어난 시간이 새벽5시 왜 이렇게 일요일만 되면 일찍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대충장비 챙겨 베낭을 짊어지고 나선시간이 아침6시 버스와 전철 그리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

암벽등반후기 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