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에서 첫바위를.... 올해 첫 바위를 인수봉에서 시작하였다.그동안 사는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그렇게도 바쁜것인지좋아하는 등반을 이렇게도 멀리 했다는 말인가..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핑크님의 요청에 의해 약속은 하였지만 도대체 감이 오질 않는다. 암벽 등반이란것이 등반의 특성상 생명을 담보하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한사람과는 등반을 잘 하질 않는다.그런데 약속을 하였지만 확보자가 없다. 우암에 인수봉 간다는 메모를 남겨놓았더니 아침산님이 전화를 하였다.혼자면 같이 가자고.... 무척 반가운 일이다.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왠일인지 버스도 그렇고 지하철도 오늘따라 잘 오질 않는다.수유리쯤을 지났을까 아침산님한테서 전화가 온다.이미 도착하여 먹을거리 사고 있다고..... 우이동 버스 종점에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