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이야기

진정한 사랑은 일체일 때만 가능하다.

古山 2008. 1. 23. 15:18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람들 가운데 흔히 "왜 ! 나는 이다지도 열심히 일하는데 어렵기만 하지..." 하고 한탄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납니다. 실상에 있어서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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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생관, 바른 생활관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오히려

화를 자초하고 고난을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아무리 뛰어도 방향이 잘못되면 목적지에 닿지 못하듯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목적을 달성하는 길은 아닙니다.

진실로 우리는 여러 가르침에 따라 바른 인생관, 바른 세계관의 정립을 통해 삶을 펼쳐가야만 합니다.우선무엇보다도 " 너와 내가 하나요" 라는 일체(一體) 사상을 마음속 깊이 아로새겨야만 합니다. 일체가 될 때 진실한 사랑이 우러납니다.

예를 들어보면 입속의 침이 내 입속에 들어있을 때는 내 몸과 하나인 때문에 그것이 더럽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침이 일단 입밖으로 나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나의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면 나와 일체가 아니라는 느낌 때문에 더럽다 느껴집니다.

배설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뱃속에 배설물을 가득히  지니고 있지만 더럽다고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자기와 한몸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일단 몸밖으로 배설되면 대단히 더럽다 여깁니다.일체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이와 같이 진정한 사랑이란 일체일 때에만 가능합니다. 경멸의 느낌이나, 투쟁의 느낌은 나와 남이 서로 떨어져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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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한다 함은 아내와 일체가 될 때 가능하고, 일체임을 인정할 때 이루어집니다. 자식을사랑한다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 할 때도 이웃과 하나가 될 때 가능합니다.모든 것이 하나라는 것 그런데 이같이 일체가 될 때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 짐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사회에서는 겉치레 사랑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부부가 일체가 되지 못해  가정이 파탄이 오고, 자식과 일체가 되지 못해 문제아를 만들어 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두사람이 일체의 한몸이 될 때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