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선인봉 설우길 등반

古山 2008. 5. 29. 05:58

등반지 :도봉산 선인봉 설우길

등반일 :2007년 9월26일(수요일)

등반인원 : 6명

날씨 : 흐림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역시 그래도 등반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그래 산꾼은 늘 산에 있어야 하는거야!~" 누가 뭐라하든지.........

추석날 기름진 음식으로 체중이 몇킬로그램은 족히 늘었을듯 하다.그만큼 운동은 하지않고 먹기는 잘 먹었으니 말이다.해서 다음날도 역시 선인봉 설우길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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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우길 개념도 출처 :http://www.nepa.co.kr/

 

 

▲ 설우길 제2피치 확보지점에서 빌레이를 보고 계신 아침산님......새벽에 산엘 자주 다녀 닉네임 또한 아침산이란다. 아침산행은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 산행인데 참으로 부지런도 하시나 보다.

 

 

▲ 설우길 제3피치를 등반중에 잠시 확보하고 사진촬영중인 아침산님

 

 

▲  등반자 뒤로 석굴암의 지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 만월암 쪽에 부상자가 생겼나보다 소방서 헬기가 숲속에 꽁지부분만 보인다.

 

 

▲ 등반에 연륜이 묻아나는 제갈 대장님과 아침산님

 

 

▲ 저 멀리 의정부 시내의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  네번째 등반자 산마루님 추석연휴때 외손자를 보았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  설우길 세컨 등반자로 나선 나의 등반모습을 동료가 찍어 주었다.

 

 

▲ 처음가본 설우길 3피치 확보지점 바로 아래의 고난이도 밸런스 동작이 요구되는곳이 있는데

그냥 프리로 가기는 내 재주로는 안되는듯 하다.

 

 ▲ 3피치 확보지점에서 내려다본 2피치 시작시점의 등반자들....

 

 

▲ 선등자 빌레이는 늘 긴장의 연속이다.단 1초라도 선등자에서 눈이 떨어져서는 안된다.

 

 

 

▲ 설우길 끝지점에서 바라본 등반자들의 모습

 

 

▲나의 하강하는 모습

 

 

▲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확보줄도 챙기지않고 베낭을 꾸렸다. 퀵드로우로 임시방편으로

확보줄을 대신했다.

 

 ▲ 설우길 하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