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는 설악산 석황사 골 "자유를 향한 날개 짓" 등반을 마치고

 

참으로 오랜만에 설악산 등반길에 나섰다.

석황사골 미륵장군봉 "자유를 향한 날개짓 " 등반을 하기 위해서.

사전 루트에 대한 지식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가는 길이었다.많이 후회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그동안 등반을 많이 하지 않아서 루트 찾는데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그리고 말도 안돼는 엉뚱한 길을 다녀오고 말았다.가보기로 한 길은 "자유를 향한 날개짓"루트 인데 3피치 까지는 잘 갔는데 그만 우측 볼트 따라 가다보니 이상한 릿지길 같은 길로 등반을 하고 말았다.다시 하강포인트를 찾아 하강을 해서  3 피치 시작 부근까지 하강하여 등강기로 등반을 해 보았다.

4피치 시작 부분에서 이 길을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이 부분이다.시작 부분에서 길이 좌측과 우측으로 갈라지게 되는데 우측으로 가면 안되고 반드시 좌측 으로 직상해서 올라가야 한다.

 

어렵게 하강 포인트를 찾아 아까 잘못 올라간 4피치 시작 부분까지 내려와서 등강기를 이용해 다시  올라 보았는데 역시 선등으로 올라 가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을듯 하다. 특히 6피치 마지막 넘어가는 부분은 정확한 동작을 익히지 않고서는 결코 넘어갈 수 없는 곳인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유를 향한 날개짓 제3피치 확보 지점에서 바라본 신선벽의 모습 깎아 지른듯한 절벽으로 보기에도 고도감이 느껴진다.

 

등강기를 이용해서 올라오는 세컨 등반자 첫 피치 등반하는 모습이다.

 

 

여기까지는 잘 가고 있었다.물론 처음 가는 곳인지라 길 찾기가 많이 어려웠다.

 

5.7정도의 난이도 아주 쉬운구간이다.

 

 

여기서 부터 길을 잘못들었다.  맨 아래 등반자 있는곳에서 바로 좌측으로 등반을 해야 정확한 자유를 향한 날개짓의 루트이다.허나 나는 길을 잘못들어 우측의 볼트를 따라 가다보니 릿지길 같은 등반길이 나오고,거기다 확보지점까지 건너뛰며 올라오고 말았다.

 

직상 크랙부분이 약 5.10A 정도의 난이도가 나오는 약간의 오버행 크랙을 통과하는 세번째 등반자 구운몽님 모습.

그래서 이렇게 올로오고 있는 등반자들의 모습............... 선등이 시원치 않아 제대로 된 등반이 되질 못했다.

 

신선벽에 조그만 개미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등반자들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의 난이도가 약 5.10A 정도의 난이도가 나오는 곳이다.마지막 턱 넘어오는 부분이 약간 어렵다.

피치별로 계속이어지는 등반 과연 이 길의 이름은 무엇일까.

 

마지막 부분에 낡은 문고리 볼트가 박혀 있는것으로 보아 분명 누가 길을 개척을 해 놓은것 같은데 결국 코락길과 합류가 되어 버린다.

이 부분에서 왼쪽으로 약15미터 정도 트래버스 해 보니 그곳이 바로 자유를 향한 날개짓의 마지막 하강포인가 보인다.이곳에서 다시 하강하여 빌레이 보라고 하고 나머지 등반을 한번 해 보았다.

 

그리고 하강하여 이렇게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재미 없는 등반을 대신하고......

오늘 등반 한마디로 요약 한다면................꽝이다.....에혀!~~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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