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북한산 청원암장 겨울철 암벽등반에 스릴과 묘미

古山. 2007. 12. 26. 19:30

2005년11월30일 오후 북한산 청원암장 등반

참가인원:남자2명 여자1명 총3명

날씨 : 맑은

등반시간: 약3시간

겨울철이라고 암벽을 하지 않는것은아니다 어느정도 날씨만 된다면 따뜻한 양지바른곳에서

얼마든지 겨울철 암벽에 묘미를 찾을수 있다.

또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등반 루트는 온사이트(그 루트에 사전정보없이 추락과 텐션없이 완등하는것)에 도전해 보는것도 스릴과 자기 등반능력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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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사이트 등반은 그 길에대한 사전정보가 없기때문에 시각과 촉각 그리고 루트파인딩(가야 할길을 미리 보는것)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안전한 등반을 할수 있다.

아무리 난이도가 낮게 나가는 등반루트 일지라고 항상 최악에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한피디(마디)를 등반하게 되면 반드시 크럭스(그길에 난이도가 가장어려운구간)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그 구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 하는것은 힘에 적당한 분배 좋은 홀드에서의 적절한 휴식이 완등하는 지름길이다.

한피치 완등은 등반자만이 가질수 있는 성취감이다.

하강은 안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각자 등반의 스타일이 다르듯이 모든 등반루트 또한 다르다. 자기자신에 맞는 등반형태를 찾아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슬랩등반과 달리 페이스 등반은 많은 체력을 소모한다.항상 자신에 능력에 맞는 등반을 해야 한다.

자신의 등반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모하게 선등을 하기보다는 추분히 후등으로 연습을 한후에 도전하는게 안전등반을 위해 바람직하다.

크럭스 통과는 누구나 힘든 구간이다 신속하게 통과할 필요가 있으며 톱로핑등반은 추락에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으므로 과감한 동작을 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