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등반을 뚝섬 인공외벽에서 하다. 작년7월을 끝으로 인공외벽 등반을 근 8개월 가까이 하지 못했으며 10월초 설악산 울산바위 등반을 마지막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본 등반 참으로 많이 낯설고 조금은 어설프기까지 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과 오른쪽 무릎부상 그리고 양성돌발 체위성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다니길 몇 개월 그리도 두달여 동안에 재활 훈련 아직 예전의 체력으로 올라서기까지는 멀기만 하는걸까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오전 11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뚝섬외벽에 도착했다.오늘 같이 등반을 함께할 동료 세명또한 속속 도착한다. ▲ 자일 파트너의 제일 어려운 루트 톱로핑으로 등반하고 있는 모습 간단히 토마토 쥬스 한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첫 번째 판으로 오버행 오른쪽에서 첫번째 그러니까 칸테 다음번 루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