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ion 655

한강 시민공원 뚝섬 인공외벽 등반

올해 첫 등반을 뚝섬 인공외벽에서 하다. 작년7월을 끝으로 인공외벽 등반을 근 8개월 가까이 하지 못했으며 10월초 설악산 울산바위 등반을 마지막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본 등반 참으로 많이 낯설고 조금은 어설프기까지 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과 오른쪽 무릎부상 그리고 양성돌발 체위성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다니길 몇 개월 그리도 두달여 동안에 재활 훈련 아직 예전의 체력으로 올라서기까지는 멀기만 하는걸까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오전 11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뚝섬외벽에 도착했다.오늘 같이 등반을 함께할 동료 세명또한 속속 도착한다. ▲ 자일 파트너의 제일 어려운 루트 톱로핑으로 등반하고 있는 모습 간단히 토마토 쥬스 한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첫 번째 판으로 오버행 오른쪽에서 첫번째 그러니까 칸테 다음번 루트를..

암벽등반후기 2011.04.06

등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보디빌딩 입문자들은 대게 가슴이나 팔(특히 이두),복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곳에 눈이 띄는 곳이고 tv속 연예인들이 주로 만들어서 공개하는 곳이기도 하죠. 그러나, 쇠질 좀 하셨던 분들의 관심사는 다르죠,,,초심자들에게는 소외 받는 부위인 등과 하체에 관심이 훨~~씬 많죠.사실 이 두곳은 우리 몸의 근육의 70프로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위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성이 크지요,,,오늘은 이 두 부위중 가장 공략하기 힘든 부위인 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입문자들은 등운동을 대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랫풀다운을 당겨봐야 어깨와 팔만 아프고 등은 보이지도 않고,코치가 좋다고 해서 데드리프트 했더니 허리만 아파서 쳐다보기도 싫고,그에반해 가슴은 하기도 쉽고,눈..

하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하체운동,,,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론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신체운동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봤을때 가장 중요한 하체운동은 인지도가 별로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층일수록 두드러진다. 이유인즉 간단하다. 하체가 두꺼워 질까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 단 몇달만의 운동으로 하체가 두꺼워 진다면 쇠질좀 맛보았던 운동 마니아들은 대부분 미스터 올림피아에 나가 있어야 할것이다. 또한 이러한 생각을 갖는 사람들의 대단히 큰 오류가 있다. 우리 신체를 부분적으로 조각할수 있다고 믿는것이다. 마치 프라모델을 조각하는 것처럼 내가 만들고 싶은 부위만 말들수있다,,,라는 생각들 말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지방을 뺄수있다,,,라는 생각과도 일치한다. 우리 신체는 서로 유기적..

운동 하면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글

이론없는 실천은 무모하고, 실천없는 이론은 공허하다. ◆ 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스쿼트는 내가 알고있는 웨이트 운동종목에 5%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몸을 만들어가는데 80%를 차지하는 운동들이다. ◆ 초보에게 오버트레이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죽기살기로 운동해야 몸은 성장한다. ◆ 운동이 선행되지 않은 영양섭취.보충제섭취는 비만해 지기위한 몸부림이다. ◆ 100kg 덤벨이 없다고 불평하기보단 10kg덤벨이 100kg처럼 느껴지도록 운동하라! 그럴 수 있다면 중량은 의미없다. ◆ 초급자라고 생각한다면 복잡한 운동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이미배운 기본운동을 숙달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빠른 성장을 가져다 줄 것 이다. ◆ 시간만 때워서는 현상유지도 기적이다. 마음속에 목표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무었을..

불암산 연습바위 등반연습

볼더링 몇동작 해보기 시산제를 지내고 거나해진 기분으로 회원들의 등반하는 모습을 사진 촬영을 하다고 어쩌면 나도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장비도 가져가지 않았으며 전혀 준비된것 하나 없다. " 한번 해볼까!~" "에이!~말아야지!~" " 아니야!~ 그냥 한번 해 보는거야!~뭐 어때 하다 안되면 내려오고!~~~" 재활중인 몸을 가지고 올라가기는 무리가 따랐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참으로 이상하다. 약간의 술기운이 내 마음을 자꾸 충돌질 한다. 바위는 작년 가을 설악산 돌잔치길 등반을 끝으로 6개월만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저보는 바위 그리고 산행..........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그래 한번 까짓것 한번 해보는거야!~" 릿지화나 끈이나 제대로 묶고서 할걸..손홀드 좋고 발 홀드는 그..

암벽등반후기 2011.03.13

산이랑 바위랑 불암산 시산제

2011년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올린 시산제 새해가 되면 전국의 많은 산악회들이 아담하고 한적한 산을 찾아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린다. 산악회의 연중행사중 가장 첫 행사인 시산제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화합과 만남의 자리가 되기도 한다. 산행이 산을 무대로 해 이루어지는 만큼 산에 대해 제를 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사상을 펴놓고 무작정 산에 절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집안 제사에도 순서가 있듯이 시산제에도 예의와 순서가 있으며 지켜야 할 도리가 적지 않다. 이런 절차와 예의 때문에 이제 갓 창립한 산악회로선 시산제를 지내고 싶어도 순서와 제문을 쓰는 요령 등을 몰라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3월6일 산이랑 바위랑 시산제가 불암산 연습바위 아래에서 진행..

산행후기 2011.03.07

북한산 케이블카 반대 1인시위 333일째

지리산 산사람(김병관)이 서울의 북한산을 올라와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 그대로 물려주자!~외치며 1인시위를 하는지가 333일째, 1,000일간 산상시위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김병관(전 연하천관리소장)님을 지지하기 위해 북한산을 오른다.잘못된 환경정책과 산을 모르는 기관과 연구자들의 시각으로 형식적으로 조사하여 결정 한 것을 지금이라도 당장 원점으로 되돌려, 국립공원 만이라도 더 이상 훼손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를 희망한다. 산행일시................2011년 2월 19일(토) 산행코스................구기동-승가사-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서문-형제봉-정능하산(7시간) 산행목적................김병관님 산상시위 333일째 지지와 탑승지 케이블카 구간..

등반정보 2011.02.28

근매스 성장을 극대화하는 7일 식단

글: 톰 위드 사진: 로버트 리프 근매스 발달을 추구하고 있다면 고중량 훈련은 필수다. 근육반응을 촉진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가져온다. 실제로 고강도 컬 운동을 한 세트 하고 나면 이두근이 활활 타는 느낌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과정으로 혈액이 근세포로 몰리는 펌핑작용은 실질적인 느낌뿐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그만큼 펌핑에 치중하는 노력이 지대한 반면, 근육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즉각적으로 느끼기 어려운 영양전략은 소홀하기 쉽다. 음식을 선택할 때, 아이스크림 같은 것보다는 닭고기 같은 단백질 음식을 먹으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것은 펌핑효과 만큼 즉각적인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유념해야 하는 것은 근육발달을 고려한 식이요법은 ..

5200 계단 오르기(재활훈련2)

5kg짜리 모래주머니 차고 30층 아파트 두 계단씩 오르기 재활훈련 두 번째 이야기 모처럼 만에 따뜻한 일요일이 시작되었다.오늘같은 날은 산에 가기 참으로 좋은 날인데 오늘도 나는 재활훈련에 돌입했다.부실한 오른쪽 무릎을 오늘은 좀더 단련해 보기로 했다. 내가 사는 아파트가 30층 아파트이다.지하2층을 합하면 모두 32층 오르는 계단은 총520개 첫번째판은 한 계단씩 오르고 다음부터는 모두 두 계단씩 오르며 총 10회 합계 5200 개의 계단을 올라보기로 하였다.물론 내려가는 것은 아직 온전치 않는 무릎의 부상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오르는 것만 해보기로 하였다.가다가 도저히 못가면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일단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 "허걱!~ 높이가 장난이 아니군!"지하 2층에서 지상30층까지 총..

재활운동 시작

휘트 니트 센터 재 등록을 하고... 엊그제 까지만 해도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던 강추위도 입춘이 지나면서 서서히 풀려 요즘에는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그런데 내 몸은 아직 봄이 찾아오지 않고 있다. 그동안 거의 두 달을 병원을 다니느라고 쉬고 있던 휘트 니트 센터를 12일 일요일 다시 찾았다.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연기 해 놓았던 것을 이번에 재활 운동차원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간단한 카드 정리를 마치고 다시 운동복으로 갈아 입으니, 얼마 안되는 기간 쉬느라고 운동감각마저 잃어버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 마져 든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내가 운동하는 센터의 모습이다. 우선 10 여분간의 가벼운 런닝으로 몸을 푸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그렇게 가볍던 다리마저 오른쪽 무릎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