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일요일)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 왔으니, 여기저기서 쫑바위들을 한다고 하는 모양이다.토요일 저녁 베낭을 꾸리면서 갈등이 많았다.옷을 어떻게 챙겨야 할까 고민하다 결국 겨울 등반에 대비한 차림으로 짐을 꾸렸다.


인수 야영장까지 9시까지 갈려고 생각하니 새벽이 일어나야 될듯 하여 좀 일찍 출발하다보니 아침 8시가 되지 않는 이른 시간에  인수 야영장에 도착하니, 어제저녁에 야영한 팀들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합류하기로 되어 있는 인덕공고OB 산악회 회원들이 산제 지낼 준비를 하느라고 아침부터 분주하다.


일찍 집에서 나서느라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나섰지만 야영장까지 도착해 따끈한 미역국에 푸짐한 고기에 그리고 떡에 선물까지 한아름 받아들고 오전 11시경에 대슬랩에 도착하니 추위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지 인수봉 전면벽은 어느길 하나 비어있는곳이 없다.

 대슬랩을 오르는데 많이 미끄럽다.어제 조금 내린 빗방울이 문제일까. 멀리서 등반자들의 모습을 찍어 보았다.

 일단 오아시스를 향해 출발을 하였으나 그곳 또한 만원이다.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생공사길 3피치에 이르니 여기 또한 어느길 하나 빈곳이 없다.그러나 딱 하나 생공사길 하나만 등반자가 없다.

역시 어려운길은 누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총 대장님의 선등으로 일단 3피치만 걸고 톱로핑 등반으로 연습을 한다음 다른 등반자들이 모두 올라가기를 기다려 마지막으로 아미동길을 가기로 했다.


 첫볼트를 걸기위한 작업, 만약에 대비하여 미리 아래쪽에 캠을 설치하는 대장님의 철저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두개의 캠을 설치하고 첫 볼트를 걸기위해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오버행으로 상당한 완력이 필요한 구간인듯 하다.

                                 우측으로 돌아 첫 볼트에 클립을 해야 한다.

                  첫 볼트 클립후 우측으로 언더 홀드 잡고 바위을 꼭 껴안으며 돌아야 다음 홀드가 잡힌다.

                여기 돌아가는 부분이 반대편이 보이지 않아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기도 하다.

오른손으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 걸리는 세로 홀드를 잡고 왼손은 상단에 흐르는 벙어리 홀드를 잡고 투 터치연속 동작으로 다음 홀드를 잡아야 한다.

                지금 잡으려고 하는 부분이 흐르는 홀드이므로 순간적인 탄력으로 다음 홀드를 잡야야 한다.


 상단 홀드를 잡았다면 이제 이곳에 두 손을 모아 마치 말에 올라타듯 왼발을 위로 올려 두손으로 당기면서 넘어가면 된다.

                  두손을 모은 장면이다.

 그리고 이렇게 발을 올려 두손을 당기면서 순간적인 탄력에 의해 넘어서면 되는 부분이다.

 두손을  당기면서 넘어서고 있다.

                 완료된 상태의 모습이다.


늦은 점심을 여기 먹고 아이동길 등반후 오늘 일정일 마무리 하였다.


등반일 :2008년11월2일(일요일)

날씨    :맑음

등반루트 : 인수봉 생공사길 제3피치 그리고 아미동길

등반자 : 유규희 대장외 3명


Posted by 古山.

  1. 2012.09.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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