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설악산 흘림골 등선대 주전골 산행

古山. 2008. 10. 6. 22:51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계곡에사 만난 가을풍경

 

우리나라 첫 단풍이 시작되는 곳은 역시 설악산이다. 9월 말경에 정상 부근을 붉게 물들이고 하루하루 산자락을 타고 내려와 10월 둘째주면 계곡까지 온통 단풍이 꽃핀다. 설악산 단풍은 모든 봉우리, 모든 계곡에 드넓게 포진해 있어 입맛대로 원하는 코스를 고르면 된다. 설악동은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손쉽게 봉우리에 올라 단풍 든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주전골은 설악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단풍계곡으로 꼽힌다. 천불동 계곡의 단풍 또한 빼어나다

 

1년이면 한 두번은 꼭 설악산엘 다녀오는데 올해는 한해가 다 가는 10월 첫주 휴일에 들어서야, 남설악 한계령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거쳐 주전골을 지나 오색에 이르는 약 9.2km의 비교적 짧은 코스를 당일로 다녀왔다.

 

 

▲ 고운 자태를 드러낸 주전골 단풍의 모습이다.

 

 

  ▲ 휴식을 위해 한계령에 내리니 짙은 안개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낸 옛 오색령 표지석 .

 

 

 ▲  또한 짙은 안개 사이로 이렇게 들꽃이 곱게피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에 좋다.

 

 

 ▲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니 많은 산행객들이 몹시 분주하기만 하다.

 

 

▲ 산행 시작

 

 

 ▲ 2006년 7월 집중 호우로 폐허가 된 계곡이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 여심(女深) 폭포라고 한단다. 그 모양이 여성의 은밀한 부분과 닮았다고 해서 여심폭포라고 한다든가 어쩐다든가........

 

 

▲ 흐린 날씨 때문일까 짙은 안개로 설악산의 멋진 모습은 자세하게 볼 수는 없었다.

 

 

▲등선대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이곳 역시 아직은 이르지만 하나 둘 씩 물들어 가고 있다.

 

 

▲ 등선대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단 본 바위의 모습이다.

 

 

▲ 그리고 등선대 정상 전망대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만큼 산행객들이 빼곡히 서있는 모습이다.

 

 

▲ 등선대 정상 바위의 모습이다. 기념사진찍기에 바쁜 사람들의 모습을 잠시 구경하면서...

 

 

▲ 서서히 물들어 가는 설악산 등선대 흘림골 단풍의 모습이다.

 

 

▲ 여기가 과연 폭포였던가 할 만큼 패여 버린 등선폭포아래에서 산행객들이 점심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 활량하기만 한 계곡을 따라 많은 등산객들이 점심을 들고 있는 모습

 

 

▲ 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의 고운 모습

 

 

                

               ▲ 십이폭포의 모습이다.

 

                  

                    ▲ 괜히 한번 올라가보고 싶어지는 바위

 

 

 

▲ 용소폭포의 모습

 

 

▲ 하산길 모습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지만 그리 좋은것만은 아닌듯 하다.

 

 

▲ 중년의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의 점심시간 참으로 정다워 보인다.

 

 

 ▲ 주전골 계곡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들

 

 

▲ 복구를 끝낸 등산로 어찌 좀 어색해 보이기까지 한다.

 

 

▲ 성국사 도착

 

 

▲ 하산 완료 계곡에서 잠시 발을 담그며 산행의 피로를 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주전골 입구의 모습 깨끗히 정리되어 있다.

 

산행일 : 2008년 10월5일(일요일)

산행지 : 남설악 흘림골 등선대(1,002m) 오색

산행코스 : 한계령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성국사-오색약수터

인원 :  47명

날씨 : 흐림

산행시간 : 약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