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어센트 길 첫 피치 선등 해보기

古山 2008. 5. 19. 05:52
선인봉 어센트길 첫 피치 선등을 한번 해보았다.

난이도 5.8 정도의 쉬운 구간이지만 중간에 내린 비 때문인지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한번도 해보질 않은길이지만 등반에 꽃은 온사이트 등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프랜드도 없이 올라가다가 미끄러워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중간에 하켄이 하나 박혀있기는 하였지만 여기서 떨어지면 그야 말로 최하 중상을 면치 못할 것 같았다.반드시 캠 장비를 가지고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 비록 쉬운 구간이라고는 하지만 저곡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곳의 언더크랙과 바닥에 물이 흘러내린다. 저곳에 반드시 캠 하나 중도는 설치하고 가는것이 바람직 하다.

 

▲ 다시 내려왔다가 프랜드 가지고 올라가고 있다.

▲ 대장님 A2 구간 선등모습

▲ 선등자 멋진 실루엣

 ▲ 선등을 하기에는 상당한 지구력과 순발력이 필요로 하는 구간인듯 하다.

 ▲ 내 등반 모습 세번째 등반자........." 후등이야 뭐 유리벽도 올라간다고 하지 않던가!~"

▲ 네번째 등반자 등반 모습

 ▲ 힘든 구간인지라 휴식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