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2

검단산 약수터에서 전망대를 바로 돌아

지난주 일요일 인수봉에서 바위를 했으니 다시 검단산에서 하체의 힘을 키우기 위해 워킹길에 올랐다.이른 새벽인지라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약수터 갈림길에 이르니 몇몇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팔당 하류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 바위쪽으로 오르지 않고 약수터로 트래버스 하여 한참을 가다보니 약수터가 나온다.이곳에서 벌써 한사람이 약수를 담아놓고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지난번 돌탑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온 몸에서 한증막에서 갓 나온 사람처럼 온 몸이 흠뻑젖어 땀이 바지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그동안 복잡한 일 때문에 산행을 등한시 한 탓일까 체력이 많이 저하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약수터 ..

산행후기 2008.09.07

휴가 마지막 날 검단산 산행

8월 휴가 마지막 그러니까 8월4일 월요일 집에서 딩굴딩굴 다보니 체중은 늘어가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여서 먹고놀기를 3일을 했으니,이제는 가까운 산이라도 갈려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 가까운 검단산을 가기로 했다. 호국사에 들러 식수를 가득담고 더위를 감안해서 두어 사발 약수를 들이키고 절 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팔당 류가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니 호흡이 거칠어지며 어지럽기까지 한다. 체력이 이렇게 갑자기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럴까 한참을 6부능선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여도 어지러운 기가 좀 처럼 가시질 않는다. 너무 갑자기 무리해서 올라온 탓일까..... ▲ 바위에 걸터앉아 나무사이로 하남시가지 일대와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보인다. ▲ 조금더 가까..

산행후기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