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3

새벽 검단산 풍경들

새벽 검단산의 청명함 황금같은 일요일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선인봉과 인수봉의 등반이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 낮부터 중요한 일이 있어 가까운 검단산 워킹을 하기로 했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잠시 정신 차리고 차를 몰아 산입구에 주차하니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내린 비 때문일까 7부 능선의 바위에 오르니 아래 하남시 아파트 단지가 아주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 중부 고속도로와 하남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마치 손에 닿을듯 선명하다. ▲ 똑딱이 광학 10 배 줌으로 당겨 본 도봉산 선인봉의 모습이 바로 앞산 처럼 가깝게 보인다. ▲ 팔당대교와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선명하게 보인다. 또한 남양주 덕소 시가지가 아주 가깝게 보인다. ▲ 경기도 하남시과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의 ..

산행후기 2008.08.25

검단산을 한바퀴 돌아

일요일 검단산 산행 2월10일 연휴 마지막날 잠시 외벽등반을 접어두고 검단산 워킹에 나섰다.오전 9시30분 명일역에서 검단산행 버스에 올라 입구에 내리니, 오늘따라 산행객들이 엄청나다.늘 이런 시간에 여길 오질 않았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줄을 몰랐다.늘 새벽에 남들이 다니지 않을때 다녔으니 말이다.언제부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등산용품 판매점하며 모든것이 새롭게 한 눈에 들어온다.그만큼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충혼탑 뒤를 돌아 능선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이곳은 늘 한적한 곳인데도 오늘따라 많은 사람들이 앞에 줄지어 올라가고 있다.보폭을 작게하여 오르지만 길은 많이 미끄럽기까지 한다.스틱에 체중을 분산하여 올라서니 한결 걸음이 쉬워진다. ▲ 전망대..

산행후기 2008.05.05

검단산 아침산행

지난 여름에 오고 겨울에 다시 검단 산엘 올랐다. 오전6시30분 집을 나서 호국사에 들러 약수 한 사발 마시고 다시 사찰 뒤쪽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미 떡갈나무 잎은 떨어져 바닥에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이다. 엊그제만해도 파릇파릇 한 잎사귀를 뽐내던 잎들이 이젠 모두 떨어져 길 가를 가득 매우고 있다. 엊그제만 해도 파릇파릇 하던 잎사귀가 떨어진 나무들은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쉼터 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등산로를 따라 다시 올라간다. 저 멀리 검단산 정상이 보인다.늘 다니던 길이지만 이제는 갈 대숲으로 변해있다. 언제나 그자리에선 검산단 표석은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른 아침이어서 일까 바닥의 안내도에는 하얀 서리가 그대로 남아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서리가 내린 안내도..

산행후기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