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35

울산바위 나드리길 안내및 개념도

울산바위리지 나들이길에 대하여... 나들이길의 정리목적은 리지등반 중 갑작스럽게 발전할 수 있는 등반 사고나 악천후시 비상 루트나 탈출로로 이용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돌잔치길" "하나되는길" 모두가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해서 인원이 많은 경우나 초보자가 여러 명 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하루 이틀에 등반하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들이길도 하나의 등반루트로 재 정립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울산바위 리지 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나들이길 개념도와 루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붙이게 되었다. 나들이길의 명칭은 나들이를 가듯이 쉽게 등반 할 수 있다는 뜻이며 큰 봉우리들을 모두 돌아 가게 되어 돌아간다는 의미의 노란색 화살표를 루트 시작 부분에 표시해 두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등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자..

바윗길개념도 2010.10.14

울산바위 돌잔치길 안내및 개념도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치길 울산바위 리지 상에 솟아있는 모든 봉우리를 등반하게 되는 돌잔치길은 P1~P30까지 서른개의 봉우리를 총 51피치의 등반과 25번의 하강을 하여 넘게 된다. 등반루트의 난이도 역시 5.11급과 5.10급이 여러 군데 있어 짐을 메고 등반해야 하는 리지등반의 특성상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특히 막영장비나 먹을 것 물 연료 등에서 무게를 대폭 줄이지 않는다면 몇 배의 체력소모가 생길 것이다. 울산바위 리지 상에 솟아있는 모든 봉우리를 등반하게 되는 돌잔치길은 P1-P30까지 서른개의 봉우리를 총 51피치의 등반과 25번의 하강을 하여 넘게 된다. 등반루트의 난이도 역시 5.11급과 5.10급이 여러 군데 있어 짐을 메고 등반해야 하는 리지등반의 특성상 상당한 체력을 요구한다. 특히..

바윗길개념도 2010.10.14

설악산 석주길에서 범봉까지

석주길에서 범봉까지 12시간의 등반 오래 전 부터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고 7월 초 일요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다음 등반을 위해 들머리를 찾아 사전 답사까지 갔다가 왔지만 좀처럼 이 석주길과는 인연이 잘 닿지 않는다. 그리고 8월에 접어들면서 마음이 더욱더 조급해 진다.8월 한달 동안 24일 동안은 비가 내리고 6일정도만 맑았다는 기상청 예보대로 과연 설악산 등반이 가능하기나 할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또한 내가 정한 날짜가 9월 첫 째주 일요일로 일단 잡아놓고 산악회 카페에 공지를 올려놓았다. 누구나 다 알겠지만 설악산 암벽 등반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으로부터 사전 등반 허가를 받아야 등반을 할 수 있는 조금은 제약이 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12명에서 15명 정도 예상을 하고 ..

암벽등반후기 2010.09.09

설악산 석주길 들머리 찾아가기

장마로 아쉬움만 남은 석주길 등반 설악산 석주길은 오래전 어느해 가을에 천화대를 등반하면서 설악골에서 천화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3개의 릿지길을 내려다 보면서 그 중에서도 맨위쪽의 석주길을 가보고 싶었다. 그 아래로 염라길 과 흑범길이 있었지만 어쩐지 저곳을 제일 먼저 한번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설악산 천화대 지구는 산양의 번식기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곳으로 등반허가를 받을수 없고, 다만 7월부터9월까지는 등반금지가 풀리게 된다.드디어 6월30일 4명의 등반허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등반 당일인 10일 토요일 오후까지 등반허가가 나오지 않아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소에 전화를 하니 신청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 한다. 분명 이메일을 열어 보았는데 그럼 도대체 누가 신청..

산행후기 2010.08.02

설악산 장군봉 석이농장길 등반

장군봉 석이농장에 석이 버섯은 여전히 그대로 그자리에.... 지난달 울산바위 인클길에 이어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설악산 장군봉 등반을 계획했는데 6월첫째주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그리고 다시 일주일을 연기 6월20일 다시 등반계획을 세워놓았다. 참가 인원은 첫번째 계획보다 절반이 줄어들어 7명이 차량 1대로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11시 천호역1번출구에 모두 모였다.그런데 버스에서 내려 약속장도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어쩌면 등반을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한다.11시30분 7명의 일행은 차량한대에 타고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이제 비는 소나기로 바뀌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기 시작한다.그리고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아무도 말이없다.일단 설악동에 들러 날씨를 ..

암벽등반후기 2010.08.02

설악산 울산바위 인클길 등반

울산바위 인클길 살떨리는 등반 작년 가을 울산바위 비너스길을 등반하면서 건너편의 인클길을 언젠가 등반을 해보고 싶었다.그때는 막연히 가볼만한 길 일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 설악산 등반허가가 풀리는 5월16일 첫 등반을 3주전에 이쪽으로 정해놓고 인터넷을 뒤져 대충 난이도를 살펴보니 " 허걱!~35미터 3피치 등반난이도가 5.12a 이다. 또한 2피치와 제4피치도 5.11+ 급의 난이도가 표시되어 이었고 등반 후기를 살펴보니 결코 녹녹치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 인클길 마지막 등반자 장비 회수 하는 등반 모습 온사이트 등반 능력이 5.10a 고작인데 그것도 처음 해 보는 인클길 2~4피치 등반루트의 난이도가 5.11b~5.12a를 등반을 해 보겠다고 생각을 했으니 너무도 무모한 등반이 아..

암벽등반후기 2010.08.02

설악산 '별을 따는 소년들' 등반

별을 따는 소년의 마음이 어떤 마음일까!~ 9월부터 10월에 걸쳐 벌써 설악산 등반만 4번째 연속해서 등반이 계획되었다.토왕골만 벌써 두번째 등반이다.38명의 클라이머 들을 태운 관광버스는 서울을 떠나 언제 도착하나 싶었지만잠시 졸다보니 벌서 설악산 입구 소공원 도착하였다. 시간을 보니 새벽3시30분경이다. 이런 꼭두 새벽에 이곳은 그야 말로 별천지 였따.설악의 마지막 절정의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버스와 차량들로 인해 보행에 지장이 있을만큼 그야 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고,또한 강한 바람이 얼마나 몰아 치는지 등반이 어려울것 같은 조짐마저 보인다. 그래도 우리는 각조의 대장들의 지시에 따라 한편의 시를 위한 길, 경원대 길,솜다리의 추억, 4인의 우정길 그리고 내가 오늘 가야할 별..

암벽등반후기 2009.10.19

설악산 토왕골 경원대길 등반

토왕골 단풍을 바라보며 경원대 길 등반 설악아 잘있거라 - 신현대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 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 지는데 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 하나 선녀봉 섧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랏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올해는 참으로 설악산에 많이도 가보는 것 같다.벌써 지난 달과 이번달 들어 4번째 설악산 등반이다. 또 다음주 까지 하면 5번째 등반이 잡혀있다.지난번 일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한주 미루었던 산행을 이번주 일요일 가기..

암벽등반후기 2009.10.12

설악산 노적봉,한편의 시를 위한 길 등반

열심히 운동해서 릿지를 간다? 설악산을 워킹을 포함해서 수도 없이 다녔지만 토왕골쪽은 아직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나 하고 인연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지난주 일요일에 이어 이번주 일요일도 설악산 등반이 잡혔다.가보고 싶은 등반 루트도 참으로 많지만 또한 가보지 못한곳 또한 수도 없이 많다.그 중에서 한곳을 택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래서 이번에는 쉬운 리지 등반길을 해 보기로 마음먹고 그 중에서 지난번에 이야기 하였던 토왕골 " 별을 따는 소년들" 또는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 두곳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 또한 전망이 너무 좋고 이름 자체에서 주는 신선한 느낌에 이끌려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을 가기로 ..

암벽등반후기 2009.09.22

설악산 울산바위 비너스길 등반

울산바위 비너스상 엉덩이를 만저보다. 2006년 6월과 9월초에 울산바위 돌잔치길을 종주하고 언제 다시 이 바위길을 가볼수 있을까 했는데 며칠전 뚝섬외벽등반길에 만난 아이돌 맴버들이 일요일 울산바위를 가자고 한다.이미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지 못한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마음이 개운치 않다.물론 나도 가고싶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 양해를 얻어 선약을 취소하고 금요일 오전에 가겠다고 했다.하마터면 이번 등반이 취소될 상황에서 급조된 등반이 되는가 싶어 일단 등반허가 신청을 하라고 했는데 하루의 여유로는 등반허가가 나지 않겠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또한 내일이 토요일이고 하니 더욱더 어렵겠다고 한다. 흠흠!~~그럼 갈수 없다는 말인가? 그런데 뜻밖에 토요일 오전에 등반이 허가되었다는 전화 한통화를 받았다. 한마..

암벽등반후기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