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풀이 2

청계산 산행

하루 종일 먹다가 끝나버린 청계산 산행 일요일 가까운 청계산을 간단히 다녀오기 위해 일행 11명이서 일부는 양재역에서 버스를 타고 옛골로 일부는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여 옛골에서 만나기로 했다. 역시 양재역에서 부터 버스는 그야말로 만원이다. 일요일이면 이쪽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늘 만원인줄 알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빼곡히 들어차 있다.청계산 입구에서 내리니 다른 차편으로 오는 일행은 옛골쪽으로 가고 있단다.약속장도를 잘못 알았다.다시 일행 내려주고 다시 되돌려 도착하고보니 10시30분이 넘어서고 있다. 임시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온통 길바닥이 빙판이다.평지 이지만 지난번 내린 비로 인해 녹다가 그대로 얼어버린 곳이 마치 썰매장을 연상케 할정도로 미끄럽다. 입구의 정자에 잠시 쉬면서..

산행후기 2010.01.26

겨울 검단산 송년산행

검단산에서 송년 산행을 소리산으로 암벽등반을 갈까 말까 토요일부터 잠시 망설이다.나의 게으름을 탓해야 할까 느긋한 일요일 오후 2시 우리등산클럽 회원들과 송년산행을 검단산으로 다녀왔다. 전날 마신 술탓도 있었지만 오전 내내 숙취에 시달려야 했다. 술 이란 마실때는 참으로 좋은데 그 후유증이 동반 되다보니 때로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호젓한 솔로산행의 여유로움도 좋지만 때로는 많은 사람들과 산행을 하다하다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기게 마련이다. 지난번 남해 보리암을 다녀온 후로 이번에 검단산을 많은 회원들과 함께 왁자지껄하게 산행을 하였다. ▲ 하남시 창우동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앞에서 잠시 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 ▲ 다람쥐의 먹이를 사람들이 주워가다보니 이런 현수막도 걸어 놓았다.그..

산행후기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