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전면벽의 크로니길을 말만 들었지 어느곳으로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인터넷 검색에서 대충 어느 지점이라는것은 알았지만 정작 들머리에 들어서고 보니 첫 피치는 기억이 나는데 도무지 어디로 가야 하는줄도 모르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모르면 옆에 등반자에게 물어보면서 등반을 하기로 하고 일단 첫 피치 등반을 시작하였다. 크로니길은 건양길 시작지점의 오른쪽 크랙에서 등반을 시작하게 되는데 첫 크랙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다.마지막 넘어가는 부분이 약간 어려웠지만..........약 40m 가량의 조금은 긴 루트로 약간의 밸런스와 슬랩 그리고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피치를 한번에 올라 갔는지....?? 아무튼 그렇다. 클로니길은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측 크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