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후기

실내 암장 볼더링 대회

古山. 2008. 1. 10. 09:50

실내암벽등반을 하게 되며 매년 년말이면 같은 실내암장에 다니는 사람들끼리 친목차원에서 실내 등반대회를 한다.그동안의 실력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테스트 해보고 내년 봄 시즌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실내암장을 하루 임대하여 볼더링 대회를 가져 보았다.나 또한 예비선수로 참가하였다. 역시 어려운 난이도 때문일까 몇개의 코스는 중간에 추락의 연속이다.

스포츠 클라이밍 실내 볼더링대회는 간단한 몇동작을 난이도가 비교적 높게 만들어 순차적으로 시간을 정해 온사이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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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7개내지 10개 미만의 홀드를 지정된 손홀드와 발홀드만 사용하여 끝까지 완등하면 만점을 받게 된다.중간지점이나 그밖의 홀드에서 추락할경우 거기까지의 점수만 적용된다.

오버행(하늘벽))의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홀드를 지정 정해진 시간안에 모두 통과해야만한다.

루프(천정)는 손과발의 조화가 잘 이루어저야 하며 많은 체력이 소모되게 된다.

순간적인 최대근력과 순발력이 요구하는 동작이 많으며 종료지점에서 반드시 두손을 모아야 완등을 인정한다.

우리나라 암벽대회에서 거의 1~2위를 하고 있는 김자하 선수 국가대표 선수이다.

볼더링 대회중 잠시 휴식중에 한컷......